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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vs 울산 서명관 헤더·야고 쐐기골 | 20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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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맥도날드
2026-08-09 01:19

경기: 포항 스틸러스 vs 울산 HD
대회: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경기일: 2026년 8월 8일
경기장: 포항스틸야드
최종 결과: 울산 HD 2-0 포항 스틸러스

울산이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을 2-0으로 꺾었다. 전반에는 포항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과 원기종의 골대 슈팅이 맞물리며 0-0이 이어졌지만, 후반 20분 이동경의 프리킥을 서명관이 헤더로 마무리해 균형을 깼다. 3분 뒤에는 교체 투입된 이규성의 전진 패스를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두 골 차를 만들었다. 울산은 이 승리로 리그 3연승과 승점 37을 기록했고, 포항은 5연패에 빠졌다.

양 팀은 나란히 3-4-3으로 시작했다. 포항은 원기종, 트란지스카, 황서웅을 전방에 두고 완델손과 김동진, 김승호, 강민준이 뒤를 받쳤다. 울산은 에릭, 이동경, 이진현이 앞선에 섰고 토마스와 보야니치가 중원에서 공격 방향을 조율했다. 두 팀의 시즌 일정과 다른 국내축구 경기 흐름은 K리그1을 포함한 국내축구 경기 정보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울산이 초반 먼저 포항 진영을 두드렸다. 전반 6분 김영권이 전방으로 패스를 넣었고 토마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어 이진현이 측면에서 왼발로 감아 올린 공을 홍성민이 펀칭한 뒤 다시 잡아냈다.

포항은 전반 12분 김승호의 왼발 크로스에 원기종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았다. 울산이 볼을 더 오래 소유하는 동안 포항은 수비 블록을 갖춘 뒤 트란지스카와 원기종을 활용한 빠른 공격을 노렸다. 전반 28분 트란지스카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울산 수비에 걸렸다.

전반 33분에는 수비수 김호진이 공격에 가담해 울산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은 이동경의 개인 기술로 응수했다. 전반 36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받은 이동경이 힐킥으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했으나 홍성민이 막았다.

3분 뒤 이동경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조현택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포항 박스 안까지 들어간 뒤 왼발로 골문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홍성민의 손끝에 걸렸다. 두 차례 유효슈팅을 막아낸 홍성민 덕분에 포항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후반 초반에는 오히려 포항이 가장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측면 크로스를 황서웅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떨궈줬고, 원기종이 바로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공은 조현우가 지킨 골문을 향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2분 뒤 트란지스카의 대각선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은 후반 8분 이진현과 보야니치를 빼고 야고와 이규성을 투입했다. 공격과 중원에 동시에 변화를 준 뒤 이동경의 위치가 더 자유로워졌다. 포항도 기성용을 넣어 중원의 패스 연결을 강화했지만 먼저 결과를 만든 쪽은 울산이었다.

후반 20분 울산이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동경이 왼발로 포항 문전 깊숙하게 공을 올렸고, 공격에 가담한 서명관이 수비수보다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홍성민이 전반부터 여러 차례 슈팅을 막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방향이 바뀐 헤더까지 처리하기는 어려웠다.

울산은 포항이 정비하기 전에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23분 이규성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넣었고, 야고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공을 잡았다. 야고는 수비가 붙기 전에 왼발로 낮고 강하게 슈팅했고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교체로 들어간 이규성과 야고가 직접 추가골을 합작하며 2-0이 됐다.

포항은 김광원과 조상혁을 투입하고 라인을 끌어올렸다. 울산도 이재익을 넣어 후방 숫자를 유지하면서 두 골 차를 관리했다. 포항이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 울산에는 역습 공간이 생겼고, 후반 37분에는 이동경의 크로스가 굴절된 뒤 야고에게 다시 슈팅 기회가 왔지만 홍성민이 막았다.

포항은 완델손의 대각선 슈팅과 추가 교체 카드로 마지막까지 한 골을 노렸으나 조현우가 지킨 울산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서명관이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으면서 멀티골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후반 5분 원기종의 골대 슈팅이다. 황서웅이 문전에서 떨어뜨린 공을 원기종이 오른발 논스톱으로 연결했다. 포항이 먼저 앞설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공은 골대를 맞았다.

두 번째는 후반 20분 서명관의 선제 헤더다. 이동경이 프리킥을 왼발로 정확하게 올렸고, 서명관이 수비수 사이에서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부터 계속된 0-0을 처음 깨뜨린 장면이었다.

세 번째는 불과 3분 뒤 나온 야고의 추가골이다. 교체 투입된 이규성이 중앙에서 전진 패스를 넣었고 야고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낮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동해안 더비의 두 골과 포항의 골대 슈팅은 포항과 울산의 K리그1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도 다른 22라운드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울산은 FC서울과 FC안양을 연달아 3-1로 꺾은 데 이어 포항 원정까지 잡으면서 3연승을 완성했다. 승점 37로 2위를 지켰고, 같은 라운드에서 김천과 0-0으로 비긴 선두 서울과의 격차도 승점 7로 좁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포항 상대 4경기 무승도 이번 승리로 끝났다.

반면 포항은 원기종의 골대 슈팅과 홍성민의 전반 선방에도 득점하지 못하며 5연패가 됐다.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서는 포항이 후반 추가시간 조상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무실점 승리로 되갚았다. 울산의 동해안 더비 승리와 K리그1 선두 추격 소식에서도 22라운드 이후 달라진 상위권 경쟁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오티비 K리그1리뷰 남승현: 원기종의 슈팅이 골대를 때린 뒤 울산은 이동경의 프리킥과 서명관의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야고가 3분 만에 두 번째 골을 넣어 동해안 더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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