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49

⚾ [MLB] 김하성, 복귀 후 첫 선발서 2타수 무안타…8회 대타 교체

5
Lv.5
맥도날드
2026-08-08 07:13
애틀랜타 김하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뒤 처음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두 차례 타석을 소화한 뒤 경기 후반 대타로 교체되면서 주전 경쟁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8월 8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월 30일 이후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애틀랜타의 선발 구성과 김하성의 타순 변화는 애틀랜타-양키스 확정 MLB 라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성에게는 복귀 이후 자신의 자리를 다시 확보하기 위해 결과가 필요한 경기였다.

상대 선발은 양키스의 좌완 맥스 프리드였다. 김하성은 프리드를 상대로 이전까지 7타수 2안타를 기록해 비교적 나쁘지 않은 맞대결 성적을 갖고 있었다.

첫 타석은 2회초 2사 2루에서 찾아왔다.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프리드의 시속 95.2마일 싱커를 정확하게 맞히지 못했고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타구 속도는 시속 74.3마일에 그쳤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던 만큼 애틀랜타에는 아쉬운 결과였고, 김하성 역시 선발 복귀 첫 타석에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프리드를 만난 김하성은 2볼 2스트라이크 이후 계속해서 공을 골라내며 8구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마지막 시속 94.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날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삼진이 됐고 시즌 타율도 0.067까지 내려갔다.

김하성은 올 시즌 손가락 부상과 재활 과정을 거치며 정상적인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복귀까지의 과정과 선수단 상태는 MLB 부상 복귀와 결장자 변동에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세 번째 타석이 예상됐던 8회초에는 교체가 이뤄졌다. 양키스가 오른손 투수를 투입하자 애틀랜타 벤치는 김하성 대신 왼손 타자 도미닉 스미스를 대타로 선택했다.

김하성이 두 타석 만에 빠졌다는 점은 현재 팀 내 위치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시즌 초 주전 유격수 후보로 출발했지만 부상과 타격 부진이 겹치면서 현재는 선발 자리가 확실하게 보장된 상황이 아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과 2026시즌을 앞두고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하성은 부상으로 출전 경기 수가 줄었고, 복귀 이후에도 공격에서 반등하지 못하면서 계약 당시 기대했던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즌 타율이 1할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만큼 수비 능력만으로 꾸준한 선발 출전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짐 자비스를 포함한 다른 내야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격 반등이 절실하다.

김하성에게 필요한 것은 한 경기의 장타보다 꾸준한 출루다. 볼넷과 단타부터 만들어 타석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특유의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함께 보여줘야 출전 시간을 다시 늘릴 수 있다.

향후 선발 복귀 여부와 한국 선수들의 경기 일정은 김하성 포함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제한된 출전 기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다음 선발 경기의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 가오티비 애틀랜타 선수동향팀 이현준 기자: 김하성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이제 경쟁은 몸 상태가 아니라 타석에서의 결과로 넘어갔고, 선발 자리를 되찾으려면 짧은 기회에서도 출루를 만들어내야 한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