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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vs 애리조나 핵심 선수·결정 장면 |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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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맥도날드
2026-08-07 09:25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6일(현지시간·한국시간 8월 7일)
경기장: 체이스 필드
최종 결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5-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를 5-1로 꺾고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회 선두타자 2루타를 포함해 두 차례 홈을 밟았고, 루이스 렌히포는 번트 안타 두 개를 포함한 3안타로 계속 주자를 쌓았다. 잭슨 메릴과 타이 프랜스는 합계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워커 뷸러가 4이닝 1실점으로 버틴 뒤 샌디에이고 불펜이 남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애리조나의 추격을 차단했다.

샌디에이고는 첫 타자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1회초 타티스가 2루타를 때린 뒤 렌히포가 번트 안타를 성공시켜 무사 1·3루가 됐다.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타티스가 홈을 밟아 1-0. 대량 득점은 아니었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루와 번트를 섞어 먼저 한 점을 가져갔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과 시즌 성적은 파드리스와 다이아몬드백스의 MLB 경기 흐름에서도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애리조나 선발 콜 드레이크는 2회까지 추가점을 막았지만 3회 다시 주자가 몰렸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타티스가 볼넷을 골랐다. 렌히포가 또 한 번 번트 안타를 성공시키며 무사 만루가 됐다.

마차도의 타구는 다시 내야 땅볼이었다.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가 병살을 시도할 수 있었지만 공을 글러브에서 바로 빼내지 못했고, 결국 1루에서 타자만 잡는 동안 크로넨워스가 홈에 들어왔다. 이어 프랜스가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보내 타티스까지 득점하면서 샌디에이고가 3-0으로 앞섰다.

애리조나는 3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코빈 캐럴이 출루한 뒤 가브리엘 모레노가 우익수 앞으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려 캐럴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3-1. 이후 애리조나는 만루까지 만들면서 한 번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를 잡았지만 뷸러가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애리조나가 경기에서 얻은 득점은 이 한 점이 전부였다.

뷸러는 4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했지만 3회 만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을 막으며 리드를 넘겨줬다는 점이 중요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부터 브래글리 로드리게스를 투입했고, 로드리게스는 상대 타자 6명을 연속으로 처리하며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시즌 3승째도 로드리게스가 가져갔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다시 점수를 벌렸다. 메릴이 선두타자로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잰더 보가츠가 볼넷으로 뒤를 받쳤다. 프레디 퍼민이 중견수 앞으로 날카로운 적시타를 때려 메릴이 홈에 들어오면서 4-1이 됐다. 퍼민은 최근 선발 출전 경기에서 이어오던 안타 행진도 12경기로 늘렸다.

7회초에는 마차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폭투를 틈타 2루까지 갔다. 메릴이 우익수 쪽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고, 1루수 팀 타와의 글러브에 맞고 방향이 바뀐 공이 외야로 빠지면서 마차도가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5-1. 메릴은 수비에서도 초반 타구를 앞으로 달려 나오며 슬라이딩 캐치로 처리해 안타 하나를 지워냈다.

반대로 애리조나의 캐럴도 외야에서 몸을 낮춘 슬라이딩 캐치로 장타성 타구를 잡아냈고, 라이언 월드슈미트 역시 펜스 근처에서 타구를 처리했다. 점수 차와 별개로 양 팀 외야수들의 수비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온 경기였다.

애리조나 선발 드레이크는 3⅔이닝 6피안타 3실점, 1볼넷 1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첫 패전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타선에서는 모레노가 3안타 1타점으로 가장 꾸준하게 출루했지만 나머지 타선의 연결이 부족했다. 5회 이후에는 안타가 두 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로드리게스 뒤를 이어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아드리안 모레혼, 메이슨 밀러가 차례로 등판했다. 세 투수는 마지막 3이닝 동안 애리조나에 안타 두 개만 허용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마지막 이닝까지 네 점 차가 유지돼 세이브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1회초 타티스와 렌히포가 만든 무사 1·3루다. 타티스가 선두타자 2루타를 때린 뒤 렌히포가 곧바로 번트 안타를 성공시켰고, 마차도의 병살타 때 선취점이 나왔다.

두 번째는 3회초 무사 만루 공격이다. 크로넨워스의 몸에 맞는 공, 타티스의 볼넷, 렌히포의 두 번째 번트 안타가 이어졌다. 마차도의 땅볼과 프랜스의 희생플라이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1-0이 순식간에 3-0으로 벌어졌다.

세 번째는 3회말 뷸러의 위기 탈출이다. 모레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준 뒤 애리조나가 만루까지 만들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한 번의 장타가 나오면 동점까지 갈 수 있었던 장면에서 샌디에이고가 리드를 유지했다.

네 번째는 7회초 메릴의 적시타다. 마차도가 2루에 있는 상황에서 메릴의 타구가 1루수 글러브를 맞고 우익수 쪽으로 빠졌고 마차도가 홈까지 들어오며 최종 스코어 5-1이 완성됐다.

이번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고 시즌 60승 56패가 됐다. 최근 7경기에서는 5승, 최근 13경기에서는 10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마지막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애리조나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송성문의 상황까지 포함한 샌디에이고 5-1 승리와 와일드카드 추격 소식에서도 팀의 현재 경쟁 구도를 이어서 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을 치른다. 시즌 후반 한 경기 차 와일드카드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파드리스 다음 경기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선발투수와 경기 시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승리투수는 브래글리 로드리게스, 패전투수는 콜 드레이크였으며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홈런은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홈런 대신 타티스의 2루타, 렌히포의 번트 안타,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를 묶어 필요한 점수를 차례로 쌓았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조현민: 타티스와 렌히포가 초반 주자를 만들고 불펜이 마지막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샌디에이고가 와일드카드 경쟁팀과의 원정 시리즈를 2승 2패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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