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세인트루이스 vs 뉴욕 양키스 핵심 선수·결정 장면 | 2026-08-05
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뉴욕 양키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5일
경기장: 양키 스타디움
최종 결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1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가 5회초 JJ 웨더홀트와 이반 에레라의 연속 2루타로 뽑은 세 점을 끝까지 지켜 뉴욕 양키스를 3-1로 꺾었다. 안드레 팔란테는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올렸고,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9회 마지막 위기를 막아 2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홈런 없이도 두 차례의 중견수 방면 장타가 승부를 갈랐으며, 세인트루이스는 뉴욕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비로 경기 시작이 약 한 시간 늦어졌고 경기 도중 조명까지 두 차례 깜빡였지만, 초반 네 이닝은 양 팀 선발의 무실점 투구로 진행됐다. 팔란테와 윌 워런은 4회까지 각각 안타 두 개만 허용했다. 이날 경기와 같은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 중계 일정을 살필 때는 현지 경기일과 한국시간 표기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첫 득점은 5회초에 나왔다. 블레이즈 조던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브라이언 토레스의 땅볼 때 2루에서 잡혔지만, 지미 크룩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를 만들었다. 세사르 프리에토가 삼진으로 물러나 워런이 이닝을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웨더홀트가 중견수 뒤 펜스까지 뻗는 날카로운 2루타를 날렸다. 토레스와 크룩스가 차례로 홈을 밟아 점수는 2-0이 됐다.
이어 에레라가 중견수 방면으로 다시 장타를 보냈다. 타구는 외야 펜스 너머 관중석 구역으로 튀어 들어가는 인정 2루타가 됐고, 2루에 있던 웨더홀트가 홈을 밟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사 이후 연속 2루타 두 개로 3-0을 만들었다. 웨더홀트는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 에레라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양 팀 모두 없었고,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네이선 처치와 블레이즈 조던, 크룩스가 각각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양키스는 5회말 라이언 맥마혼의 볼넷과 조지 롬바드 주니어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오스틴 웰스의 땅볼이 내야 병살로 연결되면서 추격 기회를 놓쳤다. 롬바드 주니어는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에 그쳤으나, 수비에서는 몸을 날린 포구와 한 번 튄 타구를 처리하는 장면으로 추가 출루를 막았다. 트렌트 그리샴도 외야에서 다이빙 캐치를 기록했다.
6회말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제구와 수비가 동시에 흔들렸다. 벤 라이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팔란테의 폭투와 에레라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3루까지 갔다.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팔란테를 마운드에서 내렸고, 조지 소리아노가 헬리엇 라모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만루가 됐다. 스펜서 존스 타석에서는 양키스가 볼 판정에 도전했지만 스트라이크로 번복돼 삼진이 됐고, 재즈 치좀 주니어는 풀카운트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1로 좁혔다. 그러나 소리아노가 후속타를 막아 주자 세 명은 그대로 남았다.
선발 기록에서는 팔란테가 103구 가운데 57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고, 워런은 5⅓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카디널스와 양키스의 MLB 경기 기록을 보면 두 팀의 차이는 안타 수보다 득점권 처리에서 더 선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안타로 세 점을 냈고, 양키스는 볼넷 8개를 얻고도 4안타에 머물며 득점권에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소리아노가 1이닝 무실점 3탈삼진, 저스틴 브루일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연결했다. 7회말 대타 폴 골드슈미트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고 라이스가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가르시아 주니어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8회에는 라인 스타넥이 볼넷 두 개를 내줘 2사 1·2루에 몰렸으나 롬바드 주니어를 세 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인트루이스도 9회초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조던의 안타와 크룩스의 좌측 펜스 직격 2루타, 웨더홀트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에레라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점 차 그대로 9회말에 들어가면서 오브라이언에게 세이브 상황이 주어졌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5회초 웨더홀트의 2타점 2루타다. 2사 1·2루에서 중견수 뒤 펜스까지 타구를 보내 무득점 균형을 깼다. 이어진 에레라의 인정 2루타까지 더해지며 세인트루이스의 세 점이 모두 이 이닝에 나왔다.
두 번째는 5회말 팔란테가 끌어낸 병살타다. 맥마혼과 롬바드 주니어가 출루한 상황에서 웰스의 땅볼을 내야진이 두 개의 아웃카운트로 연결해 양키스의 첫 득점 기회를 지웠다.
세 번째는 8회말 스타넥과 롬바드 주니어의 승부다. 볼넷 두 개로 동점 주자가 나갔지만 스타넥이 세 공 연속 스트라이크로 삼진을 잡았다. 9회말에는 오브라이언이 골드슈미트를 깊은 우익수 뜬공, 그리샴을 땅볼로 처리했다. 라이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대타 알리 산체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을 13-7로 이기고 2차전을 0-2로 내준 뒤 최종전을 가져가며 시리즈 우위를 확정했다. 시즌 성적은 57승 58패가 됐고, 양키스는 64승 51패로 시리즈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와의 홈 시리즈, 양키스는 애틀랜타와의 홈 시리즈로 이동한다. 양 팀의 다음 일정과 메이저리그 주요 소식에서도 후속 경기 흐름을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배준혁: 웨더홀트와 에레라가 5회 2사 이후 만든 연속 장타 세 점을 팔란테와 불펜 네 명이 한 점만 내주며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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