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부터 이어지는 8월 6일 MLB, 다저스-컵스 낮 경기부터 볼 만하네요
한국시간 8월 6일 목요일에는 메이저리그 15경기가 새벽부터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평소보다 일찍 시작하는 경기가 많아서 새벽 야구를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대진을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날이네요.
첫 경기는 오전 3시 10분 토론토와 휴스턴의 맞대결입니다. 이어 오전 3시 20분에는 다저스와 컵스, 오전 3시 35분에는 샌프란시스코와 텍사스, 오전 4시 10분에는 탬파베이와 콜로라도가 만납니다.
이른 시간부터 여러 경기가 겹치기 때문에 새벽부터 이어지는 메이저리그 경기 흐름을 확인하면서 관심 있는 대진을 골라보면 편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경기는 다저스와 컵스입니다. 현재 예고된 선발은 다저스 좌완 에릭 라우어와 컵스 좌완 이마나가 쇼타입니다. 두 팀 모두 좌완 선발을 내세우는 만큼 우타자를 얼마나 배치하느냐가 중요해 보이네요.
라우어는 공격적인 승부를 이어가다가 장타를 허용할 수 있는 유형이고, 이마나가는 공의 높낮이와 변화구 제구가 살아나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이 좋습니다. 다저스 타선이 초반부터 빠르게 승부할지, 컵스가 홈에서 긴 승부로 투구 수를 늘릴지도 지켜볼 만합니다.
오전 3시 35분 샌프란시스코와 텍사스전도 관심이 갑니다. 두 팀 모두 중심타선의 장타가 살아나면 짧은 시간에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지만, 타선이 침묵하는 날에는 하위 타순까지 연결이 잘 되지 않는 모습도 나옵니다. 선취점을 어느 팀이 가져가느냐가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오전 4시 10분 탬파베이와 콜로라도전은 구장 변수를 빼놓기 어렵습니다. 콜로라도 홈에서는 평범해 보이는 타구도 장타로 이어질 수 있어 선발투수의 평균자책점만 보고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외야 수비와 불펜의 장타 억제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겠네요.
오전 7시 35분부터는 동부지역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에인절스-볼티모어, 메츠-클리블랜드, 애슬레틱스-신시내티, 워싱턴-필라델피아전이 차례로 열립니다.
특히 경기 직전에는 휴식 선수와 좌우 투수 상대 타순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상 명단만 보고 기다리기보다 선발 출전 선수를 확인하는 MLB 라인업을 살펴보면 중심타선 배치와 포수 변경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전 8시 5분에는 세인트루이스와 양키스, 오전 8시 10분에는 화이트삭스와 보스턴이 맞붙습니다. 보스턴은 소니 그레이, 화이트삭스는 션 버크가 예고 선발로 올라와 있어 초반에는 투수전 분위기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두 투수 모두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할 수 있지만,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를 허용할 위험도 있습니다. 보스턴 타선은 홈에서 상위 타순이 출루하기 시작하면 중심타선까지 빠르게 연결되는 만큼 버크가 첫 타순을 어떻게 넘기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오전 8시 15분에는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오전 8시 40분에는 미네소타-캔자스시티와 피츠버그-밀워키전이 이어집니다. 지구 경쟁과 연결된 대진이 많아 한 경기 결과가 팀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도 작지 않을 것 같네요.
후반 시간대에는 오전 10시 40분 디트로이트-시애틀과 샌디에이고-애리조나전이 동시에 열립니다.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이라 서로의 불펜과 타자 성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지면 대타와 불펜 교체 시점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8월은 체력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라 주전 선수가 갑자기 휴식 명단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경기 전에는 타선 구성에 영향을 주는 MLB 결장자 정보를 함께 확인해야 예상과 실제 라인업이 달라진 이유를 파악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컵스전을 먼저 보고, 이후 세인트루이스-양키스와 화이트삭스-보스턴전을 번갈아 볼 생각입니다. 마지막에는 샌디에이고-애리조나전까지 이어서 보면 오전 내내 메이저리그를 즐길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8월 6일 MLB 15경기 중 어느 대진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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