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vs KT 오윤석 싹쓸이 2루타·3회 7득점 | 2026-08-01
경기: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1일
경기장: 수원 KT위즈파크
최종 결과: 한화 4-7 KT
KT가 3회말에만 일곱 점을 뽑아 한화를 7-4로 꺾었다. 오윤석이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터뜨렸고, 배제성 이후 등판한 불펜진은 네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5연승을 기록한 KT는 76일 만에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가 3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이도윤이 2루타를 기록한 뒤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이동했다.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이도윤이 홈을 밟으면서 한화가 1-0으로 앞섰다.
KT는 이어진 3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1사 후 최원준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안현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샘 힐리어드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이어지자 김상수가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원준이 홈을 밟으면서 KT가 2-1로 역전했고, 한화 선발 브루스 짐머맨은 계속된 위기에서도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2사 만루에서는 오윤석이 우익수 방면으로 빠지는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세 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5-1까지 벌어졌다.
KT의 공격은 오윤석의 장타 이후에도 계속됐다. 한승택과 장준원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해 두 점을 추가했고, KT는 3회에 타자 일순하며 일곱 점을 완성했다. 한 점 차로 시작된 이닝이 끝났을 때 점수는 7-1이었다.
한화도 4회초 홈런 두 방으로 추격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22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채은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허인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5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4회에만 세 점을 만회하며 4-7까지 따라붙었다. 채은성은 이날 4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허인서도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5회초에는 이원석과 요나단 페라자가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한화는 문현빈 대신 한지윤을 대타로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한지윤의 타구가 3루수 허경민 정면으로 향했다. 허경민이 공을 잡고 3루 베이스를 밟은 뒤 김상수에게 송구했고, 김상수가 2루와 1루에서 차례로 주자를 잡아 삼중살을 완성했다. 한화의 비디오 판독 요청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배제성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두 개를 허용했지만 타선의 일곱 점 지원과 삼중살 수비를 바탕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T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손동현이 6회, 우규민이 7회, 스기모토 코우키가 8회를 차례로 무실점 처리했다. 주요 득점 장면과 투수 교체 흐름은 KBO중계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9회에는 박영현이 등판해 한화의 마지막 공격을 막았다. 박영현은 전날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경기를 마무리하며 21세이브째를 올렸다.
짐머맨은 4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KBO리그 첫 패전을 기록했다. 3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에서는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지만, 연속 안타와 볼넷 이후 나온 오윤석의 3타점 장타가 가장 큰 부담으로 남았다.
오윤석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현민은 동점 2루타를 포함해 세 차례 출루했고, 김상수와 한승택, 장준원도 한 타점씩을 보태 3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KT는 시즌 58승 2무 36패를 기록하며 5연승을 이어갔다. 폭염으로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KT는 승률 0.617을 기록해 삼성의 0.615를 앞섰고, 지난 5월 17일 이후 76일 만에 1위를 되찾았다.
🎬 다시 볼 장면
KT의 3회말 공격은 안현민의 동점 2루타로 시작해 김상수의 역전타, 오윤석의 싹쓸이 2루타로 이어졌다. 한화가 홈런 두 방으로 다시 추격한 뒤에는 허경민과 김상수가 만든 삼중살이 추가 실점 가능성을 한 번에 지웠다.
⚾ 가오티비 KBO리뷰 시우: KT는 한 이닝에 여섯 명이 타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추격을 허용한 뒤에는 삼중살과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로 선두 탈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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