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IA vs NC 권희동 역전 만루포·5타점, 2회 7득점 폭발 | 2026-07-31
경기: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7월 31일
경기장: 창원NC파크
최종 결과: KIA 4-10 NC
NC가 권희동의 역전 만루 홈런과 5타점 활약을 앞세워 KIA를 10-4로 꺾었다. 1회초 김도영에게 선제 홈런을 내줬지만 2회말에만 일곱 점을 몰아쳤고, 선발 토다 나츠키가 6이닝을 책임지며 팀의 5연패를 끊었다.
KIA는 1회초 2사 후 김도영의 홈런으로 먼저 앞섰다. 김도영은 토다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시즌 33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선두를 지켰다. 이어 해럴드 카스트로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렸지만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NC는 1회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권희동의 좌익선상 2루타와 박민우·블레인 크림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박건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권희동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승부는 2회말 급격하게 NC 쪽으로 기울었다. 김휘집의 볼넷과 KIA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 천재환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김주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NC가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권희동이 양현종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으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점수는 단숨에 6-1까지 벌어졌다.
NC의 공격은 홈런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다. 박민우와 크림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우성이 좌익선상 적시타를 때려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투수가 이태양으로 교체된 뒤에는 김휘집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해 크림까지 득점했다.
NC는 2회에만 볼넷 네 개와 안타 네 개, 상대 실책을 묶어 일곱 점을 뽑았다. 양현종은 1⅓이닝 동안 4피안타 6볼넷 1탈삼진 8실점 7자책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3회말에는 천재환이 안타와 도루로 3루까지 이동했다. 권희동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자신의 다섯 번째 타점을 기록했고, NC는 9-1까지 달아났다.
KIA는 4회초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나성범은 토다의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보내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김선빈의 안타와 하주석의 볼넷이 나왔지만 후속 병살타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초에는 김도영의 내야안타와 카스트로의 중전 안타로 2사 1, 3루가 됐다. 나성범의 타석에서 포수의 송구를 토다가 받지 못하는 실책이 나오면서 김도영이 홈을 밟아 점수는 3-9가 됐다.
토다는 KIA에 홈런 두 개와 안타 여덟 개를 허용했지만 6이닝을 3실점 2자책점으로 버텼다. 볼넷 두 개와 탈삼진 다섯 개를 기록했고,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아 시즌 5승째를 올렸다.
NC는 8회말 마지막 점수를 추가했다. 이우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최정원으로 교체됐고, 김휘집이 1루수 옆을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려 최정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9회초 김민규의 2루타와 대타 이호연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가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여섯 점 차 패배를 받아들였다.
권희동은 만루 홈런과 희생플라이, 2루타를 묶어 3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휘집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천재환은 두 차례 출루해 모두 득점했다.
NC는 5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43승 2무 50패를 기록했다.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이 홈런을 터뜨렸지만 선발 양현종의 조기 강판으로 벌어진 초반 간격을 좁히지 못하며 5위로 내려갔다.
🎬 다시 볼 장면
1-1로 맞선 2회말 NC는 실책과 번트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김주원의 볼넷으로 역전했다. 이어 권희동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고, 이우성과 김휘집의 연속 적시타까지 더해 한 이닝에 일곱 점을 완성했다.
⚾ 가오티비 KBO리뷰 동현: NC는 김도영에게 선제 홈런을 내준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권희동이 만루 홈런을 포함해 다섯 타점을 책임지며 길었던 5연패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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