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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김서현, 일본 연수 마치고 2군 합류…29일 SSG전서 실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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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7-26 20:32
한화 김서현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이 일본에서 진행한 단기 연수를 마치고 퓨처스팀에 합류했다. 김서현은 7월 29일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부터 실전 등판을 시작하며 1군 복귀 가능성을 점검한다.

김서현은 7월 26일 일본 지바현의 스포츠 과학 훈련 시설인 넥스트베이스 애슬레틱스랩에서 일정을 마친 뒤 귀국했다. 이후 곧바로 한화 2군 훈련장이 있는 서산으로 이동했다.

한화가 마련한 복귀 일정에 따르면 김서현은 27일 기술 훈련을 진행한다.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는 28일에는 휴식을 취하고, 29일 강화에서 열리는 SSG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의 실전 공백이 길었던 만큼 한두 차례 결과만으로 1군 등록을 결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여러 번 등판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구위와 제구, 경기 운영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1군에 복귀하더라도 곧바로 마무리나 필승조를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김 감독은 부담이 적은 역할부터 맡겨 김서현이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서현은 지난해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정규시즌 69경기에 등판해 33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흔들린 뒤 올해도 제구 난조가 이어지면서 마무리 보직에서 내려왔다.

올 시즌 1군에서는 12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2.38을 기록했다. 8이닝 동안 볼넷 15개를 허용할 정도로 스트라이크존 승부에 어려움을 겪었고, 두 차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9경기 23⅓이닝 동안 삼진 30개를 잡았지만 볼넷 21개와 몸에 맞는 공 5개를 허용했다. 최근 네 차례 등판에서는 6⅓이닝 무실점으로 결과가 좋아졌지만 매 경기 볼넷이 나오면서 제구 안정은 여전히 확인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한화는 단기간에 투구폼을 크게 바꾸기보다 김서현이 현재 동작 안에서 문제점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서현도 약 8㎏을 감량하며 반등을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일본 연수 시설에서는 투구 동작과 신체 움직임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개인별 훈련 방향을 제시한다. 한화는 이번 연수를 통해 김서현이 제구가 흔들리는 원인과 효율적인 힘 전달 방법을 구체적으로 확인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현의 퓨처스리그 등판 결과와 한화의 후반기 선수 운영은 KBO 경기 일정과 순위 흐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귀 이후 예상 보직과 불펜 운용 변화는 야구분석 게시판에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한화는 김서현의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스트라이크 비율과 연속 경기 등판 후 몸 상태를 우선 확인할 계획이다. 29일 SSG전은 즉시 1군으로 돌아가기 위한 최종 시험이 아니라, 무너졌던 자신감과 제구를 다시 쌓는 첫 실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 가오티비 한화 현장소식팀 서재민 기자: 김서현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1군 복귀보다 볼넷을 줄이고 자신의 공을 반복해서 던질 수 있다는 확신을 되찾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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