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키움 vs KIA 김윤하 18연패 탈출·김웅빈 결승 투런포 | 2026-07-26
경기: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7월 26일
경기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최종 결과: 키움 8-3 KIA
키움이 김윤하의 5이닝 3실점 투구와 김웅빈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KIA를 8-3으로 꺾었다. 김윤하는 KIA에 솔로 홈런 세 개를 허용했지만 초반에 받은 일곱 점의 리드를 지키며 2024년 8월 이후 이어졌던 개인 18연패를 끝냈다.
키움은 2회초 김웅빈의 볼넷과 박찬혁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김건희가 중견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때려 김웅빈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이날 경기의 첫 점수를 기록했다.
3회초에는 장타가 나왔다. 2사 후 안치홍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김웅빈이 황동하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두 이닝 연속 2사 이후 득점을 만들며 3-0까지 달아났다.
KIA는 4회초 시작과 함께 황동하를 내리고 한재승을 투입했지만 키움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박찬혁의 볼넷과 김건희의 안타, 권혁빈의 번트 타구로 만루가 만들어졌고, 김범수가 구원 등판한 뒤 추재현이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김범수의 폭투 때 김건희가 홈을 밟았고, 맷 데이비슨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키움은 4회에만 네 점을 추가해 점수를 7-0으로 벌렸고, KIA 선발 황동하는 3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4회말 홈런 두 방으로 반격했다. 김도영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시즌 30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다음 타자 나성범도 비거리 130m의 시즌 21호 홈런을 날렸다. 연속 타자 홈런으로 두 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한준수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박재현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기록해 7-3까지 따라붙었다. 김도영도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나성범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KIA의 추격은 더 이어지지 않았다.
김윤하는 5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허용한 세 점이 모두 솔로 홈런이었던 덕분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실점을 피했고, 키움 불펜도 남은 네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김윤하의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8회초 대타 임병욱의 솔로 홈런으로 마지막 한 점을 추가했다. 임병욱은 정해영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고, KIA가 다시 추격할 수 있는 간격을 다섯 점으로 벌렸다.
9회말에는 원종현이 박재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헤럴드 카스트로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이어 김도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키움의 8-3 승리가 확정됐다. 키움은 광주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 이 경기의 한 장면
김윤하는 김도영과 나성범, 박재현에게 홈런 세 개를 맞았지만 모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타선은 김웅빈의 투런포와 4회 집중타로 일곱 점을 먼저 지원했고, 김윤하는 데뷔 첫 승 이후 정확히 2년 1일 만에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 가오티비 하이라이트리뷰 동현: 김윤하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완벽한 무실점보다 연패를 끝낼 수 있는 이닝이었다. 홈런 세 방을 맞고도 5회를 채웠고, 키움 타선과 불펜이 18연패의 마지막 경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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