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조회 116

⚾ [MLB] 이정후, 9회 2사 후 동점 발판 안타…샌프란시스코는 끝내기 패배

5
Lv.5
롯데리아
2026-07-21 09:34
바람의손자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9회 2사 후 안타를 터뜨리며 극적인 동점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곧바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3-4로 패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 7월 21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303을 유지했다.

첫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초에는 밀어친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 이정후의 집중력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려 1루에 출루했다.

경기가 끝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만들어낸 출루였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고, 이정후도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엘리엇 라모스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4회말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이삭 콜린스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1-3으로 역전당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마지막 아웃을 앞두고서야 다시 공격 흐름을 되찾았다. 이정후의 안타와 아다메스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연장전 가능성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는 동점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9회말 캔자스시티가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닉 로프틴이 끝내기 안타를 때리면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극적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한 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반 타선이 추격에 성공한 점과 별개로, 접전에서 마지막 아웃을 잡지 못한 불펜 운영은 다시 과제로 남았다.

이정후는 장타나 타점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가장 압박이 컸던 타석에서 출루해 동점 득점까지 기록했다. 앞선 타석의 무안타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기회를 살리며 최근 안타 흐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음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정후가 3할 타율을 유지하며 상위 타순으로 이동할지, 현재처럼 중심타선 뒤에서 출루와 연결 역할을 맡을지는 선발 라인업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 브리핑팀 신재호 기자: 이정후는 마지막 아웃을 앞두고 동점의 출발점을 만들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그 기회를 승리로 연결하지 못하며 불펜의 부담을 다시 확인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