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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KIA, 김호령 역전타·카스트로 쐐기포로 SSG 제압…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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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7-19 19:40
김호령 결승타

KIA 타이거즈가 경기 후반 타선을 앞세워 SSG 랜더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7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김호령의 결승타와 해럴드 카스트로의 쐐기 홈런을 묶어 9-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후반기 첫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48승 40패 2무가 됐고, SSG는 3연패와 함께 32승 55패 3무를 기록했다.

KIA는 1회초 김선빈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SSG도 1회말 이지영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KIA가 3회초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카스트로와 김도영이 연속 출루한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이 김건우의 커브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의 시즌 19호 3점 홈런으로 KIA는 4-1까지 달아났다.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안타 3개와 사사구 3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후반기 첫 등판을 안정적으로 마쳤지만, 승리투수 요건은 불펜 난조로 사라졌다.

SSG는 6회말 김재환과 최지훈의 연속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대타로 등장한 김재환이 정해영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쳤고, 최지훈이 곧바로 솔로 홈런을 추가해 SSG가 5-4로 앞섰다.

KIA는 끌려간 시간을 길게 두지 않았다. 7회초 김호령이 볼넷과 도루로 득점권에 들어간 뒤 김도영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5-5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8회초 갈렸다. 김선빈과 박상준의 연속 안타, 김규성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두 명이 아웃됐지만, 김호령이 2사 2·3루에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쳤다.

이어 카스트로가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9-5로 벌렸다. 카스트로는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호령도 결승타를 포함해 2타점과 2득점을 기록했다.

KIA 불펜은 정해영이 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의리, 전상현, 곽도규가 추가 실점을 막았다. 9회말에는 조상우가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의 호투가 불펜 난조로 묻힐 뻔했지만 후반 타선의 집중력으로 경기를 되찾았다. 특히 김도영의 동점 2루타 이후 김호령과 카스트로가 연속해서 해결하며 후반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 결과와 함께 이어지는 KIA의 후반기 KBO 경기 흐름에서는 타선의 응집력뿐 아니라 리드를 지키는 불펜 운영도 주요 변수로 남는다. KIA는 7월 21일부터 광주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하고, SSG는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시리즈를 시작한다.

📰 가오티비 KBO 현장팀 오세진 기자: KIA는 불펜이 내준 리드를 타선이 다시 가져왔지만, 상위권 추격을 이어가려면 후반기 접전에서 승리조의 안정이 함께 따라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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