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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월드컵] 쇠를로트, 홀란에게 패스 못 한 선택 인정…노르웨이 4강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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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7-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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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 엘링 홀란에게 패스하지 못한 선택을 직접 설명했다. 노르웨이는 한국시간 7월 1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잉글랜드에 1-2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노르웨이는 전반 36분 안드레아스 셸데루프의 선제골로 앞섰다. 논란이 된 장면은 전반 44분 나왔다.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쇠를로트가 홀란과 함께 존 스톤스 한 명을 상대로 역습을 전개했지만, 반대편으로 공을 내주지 않고 직접 슈팅했다. 슈팅은 스톤스에게 막힌 뒤 조던 픽퍼드 골키퍼에게 향했다.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노르웨이는 전반 추가시간 주드 벨링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연장전에서도 벨링엄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1점 차 패배로 대회를 마쳤다. 쇠를로트의 선택이 실점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2-0으로 달아날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만큼 경기 후 주요 장면으로 다뤄졌다.

쇠를로트는 경기 당시 홀란에게 패스하는 것을 먼저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만 첫 번째 터치 이후 스톤스가 패스 경로를 막고 있다고 판단했고, 한 차례 더 공을 건드리는 과정에서 처리 시점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비수가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리기보다 자신이 움직임을 끌어냈어야 했다며 판단이 좋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스톨레 솔바켄 노르웨이 감독은 쇠를로트가 긴 거리를 전력 질주한 뒤 패스 시점을 찾는 과정에서 기회를 놓쳤다고 평가했다. 마이애미의 높은 기온과 습도가 판단에 일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결정적인 선택을 모두 날씨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경기 후 쇠를로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해당 장면을 문제 삼은 비난이 이어졌다. 솔바켄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한 비판을 넘어선 온라인 공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큰 경기가 끝난 직후 선수들에게 소셜미디어를 멀리하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이번 대회에서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까지 올랐지만 잉글랜드전 패배로 일정을 마쳤다. 쇠를로트는 대표팀 소집을 마친 뒤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를 준비하게 된다. 이번 장면에 대한 추가 징계나 대표팀 차원의 조치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후 일정은 소속팀의 프리시즌 계획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 가오티비 스포츠데스크: 쇠를로트는 판단 실수를 인정했지만, 감독과 대표팀은 경기 장면에 대한 비판과 선수를 향한 온라인 공격은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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