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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 vs 광주 강투지·김동현 막판 연속골 |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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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26-08-26 22:42

경기: 강원FC vs 광주FC
대회: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경기일: 2026년 8월 26일
경기장: 강릉하이원아레나
최종 결과: 강원FC 2-2 광주FC

강원이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경기 막판 두 골을 몰아쳐 광주와 2-2로 비겼다. 광주는 문민서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어 2-0으로 앞섰고 후반에는 홍철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하지만 후반 43분 강투지의 헤더, 1분 뒤 김동현의 중거리 슈팅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강원은 4-4-2로 나섰다. 박청효가 골문을 지켰고 홍철, 이기혁, 강투지, 김도현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김동현과 고영준이 중앙에 섰고 김대원과 강윤구가 측면에 배치됐다. 조원우와 박상혁이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광주도 4-4-2로 맞섰다. 김동화가 골키퍼로 출전했고 주앙 페드로, 장석환, 민상기, 박원재가 포백을 맡았다. 김우진, 김용혁, 유제호, 바 루아가 중원과 측면에 섰고 문민서와 정지훈이 투톱으로 나왔다.

광주가 시작부터 강원을 흔들었다.

전반 5분 홍철이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바 루아가 바로 빼앗았다. 바 루아는 오른쪽에서 직접 전진한 뒤 골문 쪽으로 들어가는 문민서에게 패스를 넣었다.

문민서가 오른발로 한 번에 마무리했다.

슈팅은 강투지 몸에 맞고 방향이 살짝 바뀌었다. 박청효가 반응했지만 손을 쓰기 어려웠다.

0-1.

광주는 선제골 이후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3분에는 다시 바 루아가 공격을 만들었다. 바 루아의 패스를 받은 주앙 페드로가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불과 몇 분 뒤에는 바 루아가 직접 중거리 슈팅까지 시도했다. 강원이 라인을 올릴 때마다 광주가 빠르게 빈 공간으로 들어갔다.

강원-광주 K리그 경기 흐름을 보면 전반 초반 광주의 역습이 강원 수비보다 한 박자 빨랐다.

강원에는 부상 변수까지 생겼다.

전반 22분 고영준이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이승원이 급하게 투입됐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강원도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박상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고 김동현도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38분에는 박상혁의 문전 헤더와 김동현의 오른발 슈팅이 연달아 나왔다. 하지만 두 차례 모두 김동화가 막았다.

강원이 동점골을 노리던 상황에서 오히려 광주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막판 바 루아가 다시 역습에 나섰다. 빠르게 강원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간 뒤 방향을 바꾸려 했고, 강투지가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됐다.

페널티킥.

키커는 문민서였다.

문민서는 오른발로 골문 왼쪽을 정확하게 찔렀다.

0-2.

문민서의 이날 두 번째 골이었다. 광주는 문민서의 멀티골로 두 점을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강원은 후반 시작부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분 홍철이 왼쪽에서 올린 공을 이기혁이 연결해 슈팅했지만 김동화가 다시 막았다.

정경호 감독은 후반 12분 강윤구와 박상혁을 빼고 김건희와 제시를 투입했다. 두 골을 따라가야 하는 만큼 공격 숫자를 늘렸다.

광주도 공격을 멈추지는 않았다. 바 루아의 낮은 크로스를 주앙 페드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박청효가 막았다.

후반 22분 광주는 김우진과 정지훈을 빼고 아이데일과 프리드욘슨을 동시에 투입했다.

그리고 교체 직후 경기의 큰 변수가 나왔다.

아이데일이 전방에서 공을 빼앗은 뒤 강원 골문을 향해 빠르게 달렸다. 수비 뒤를 완전히 빠져나가 박청효와 일대일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홍철이 뒤에서 아이데일을 잡아 넘어뜨렸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강원은 후반 23분부터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0-2로 뒤진 데다 한 명까지 적었다. 이 시점만 놓고 보면 광주의 승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가오티비 국내축구 경기 중계 흐름을 따라갔다면 이후에도 광주가 한 명 많은 상황에서 세 번째 골 기회를 잡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강원은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7분 박호영과 모재현을 투입했다. 후반 32분에는 제시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시간은 계속 흘렀다.

후반 40분이 지나도 스코어는 0-2였다.

광주는 3월 초 인천전 이후 이어진 긴 무승 기록을 끊기 직전이었다. 수적으로도 앞서 있었고 남은 시간은 얼마 없었다.

후반 43분 강원이 한 골을 만들었다.

김대원이 코너킥을 올렸다.

강투지가 문전에서 광주 수비보다 먼저 뛰어올랐다. 머리에 정확하게 맞은 공이 김동화를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1-2.

두 점 차가 한 점 차로 줄었다.

그리고 불과 1분 뒤였다.

강원이 다시 광주 진영까지 올라갔다. 박호영이 페널티아크 근처에 있던 김동현에게 공을 연결했다.

김동현이 오른발로 그대로 슈팅했다.

공은 문민서의 다리에 맞고 방향이 바뀌었다. 김동화가 몸을 움직였지만 반대 방향으로 굴절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2.

강원이 1분 사이 두 골을 넣었다.

한 명이 적은 팀이 0-2에서 따라붙은 순간이었다.

광주는 두 골을 연달아 내준 뒤 다시 공격했다. 아이데일이 후반 45분과 추가시간에 연이어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 번 모두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렸다.

2-2.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전반 5분 문민서의 선제골이다. 바 루아가 중앙선 부근에서 직접 공을 빼앗아 전진했고 문민서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강투지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박청효가 손을 쓰기 어려웠다.

두 번째는 전반 막판 문민서의 페널티킥이다. 바 루아가 역습으로 페널티박스까지 들어가 강투지의 반칙을 얻어냈고 문민서가 직접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세 번째는 후반 23분 홍철의 퇴장이다. 아이데일이 수비 뒤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홍철이 뒤에서 반칙으로 끊었고 곧바로 레드카드가 나왔다. 강원은 두 골을 뒤진 상태에서 한 명까지 잃었다.

마지막은 후반 43~44분이다. 김대원의 코너킥을 강투지가 헤더로 넣은 뒤 불과 1분 만에 김동현이 페널티아크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강원-광주 주요 K리그 하이라이트를 다시 본다면 마지막 두 골을 이어서 봐야 이날 경기의 결과가 왜 2-2가 됐는지 알 수 있다.

문민서는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첫 골은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 두 번째는 페널티킥이었다. 광주의 오랜 무승을 끊을 수 있는 활약이었다.

바 루아도 광주 공격의 중심이었다. 첫 골을 직접 도왔고 두 번째 득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도 바 루아의 돌파에서 시작됐다. 전반에는 주앙 페드로의 골대 강타까지 만들어냈다.

강원에서는 강투지가 경기 막판 직접 추격골을 넣었다. 전반 페널티킥을 내줬던 수비수가 후반 43분 코너킥에서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다.

김동현은 그보다 1분 뒤 동점골을 넣었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문민서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김동화 역시 결과와 별개로 여러 차례 선방했다. 전반 박상혁과 김동현의 슈팅을 막았고 후반 초반 이기혁의 슈팅도 처리했다. 경기 막판 연속골 전까지 강원의 공격을 계속 끊었다.

강원은 승점 1을 추가해 9승 9무 6패, 승점 36으로 4위를 유지했다. 두 골을 뒤지고 한 명까지 퇴장당한 상황을 생각하면 패배를 피한 것 자체가 큰 결과였다.

광주의 상황은 정반대였다.

광주는 3월 7일 인천을 3-2로 꺾은 뒤 다시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반 두 골, 후반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지만 마지막 몇 분을 버티지 못했다.

결국 1승 9무 15패, 승점 12.

리그 무승 기록은 23경기까지 늘어났다. 종전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최다 연속 무승 22경기 기록까지 넘어섰다.

최종 스코어는 2-2. 문민서가 전반 두 골을 넣고 홍철까지 퇴장당했을 때만 해도 광주의 승리가 가까웠다. 하지만 강투지가 후반 43분 헤더로 한 점을 줄였고, 김동현이 1분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원은 10명이서 승점 1을 건졌고 광주는 또 한 번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 가오티비 K리그1리뷰 이준혁: 두 골을 뒤지고 한 명까지 빠진 강원이었지만, 강투지의 헤더와 김동현의 중거리포가 1분 사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0-2를 2-2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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