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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롯데 vs 두산 곽빈 7이닝 무실점 10승 |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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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26-08-23 18:57

경기: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23일
경기장: 서울 잠실야구장
최종 결과: 롯데 자이언츠 1-3 두산 베어스

두산이 곽빈의 7이닝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롯데를 3-1로 꺾었다. 두산은 3회말 박찬호의 선제 2루타를 시작으로 안재석과 양의지가 연달아 타점을 올려 석 점을 뽑았다. 롯데는 곽빈이 내려간 8회 노진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1사 1·2루에서 나승엽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더 좁히지 못했다. 9회에는 이영하가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선발은 두산 곽빈과 롯데 박세웅이었다. 롯데는 황성빈-나승엽-빅터 레이예스-한동희-고승민-한태양-전민재-박승욱-박건우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두산은 박찬호-안재석-박준순-양의지-김민석-세베리노-정수빈-윤준호-류승민이 선발 출전했다.

곽빈의 출발부터 강했다. 1회부터 3회까지 롯데 타자 아홉 명을 모두 잡아냈다. 삼진만 다섯 개였다. 빠른 공 구위가 좋았고 변화구를 섞으면서 롯데 타자들이 좀처럼 정타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1회 레이예스를 상대로 던진 직구는 시속 159.1km까지 찍혔다. 곽빈 개인 최고 구속이었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롯데 중심타선도 초반 세 이닝 동안 출루 한 번 하지 못했다.

두산 타선은 3회말 박세웅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선두 류승민이 초구를 받아쳐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박찬호가 박세웅과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마지막 스위퍼를 잡아당겨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만들었고 류승민이 홈을 밟았다. 1-0.

박찬호의 타구가 이날 결승타가 됐다.

이어 안재석이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박찬호까지 불러들였다. 안재석은 2루까지 뛰다가 오버런으로 아웃됐지만 두산은 이미 두 번째 점수를 얻은 뒤였다.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준순의 땅볼을 롯데 3루수 박승욱이 처리하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이 나왔고 박준순이 2루까지 갔다.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박준순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3-0.

이날 경기 전 흐름과 양 팀 전력에 관한 내용은 롯데-두산 경기 주요 소식에서도 함께 볼 수 있다. 실제 경기는 3회 두산이 만든 석 점 이후 곽빈과 박세웅의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롯데가 곽빈에게 처음 출루한 것은 4회초였다. 1사 후 나승엽이 7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쳤다. 이날 곽빈에게 나온 롯데의 첫 안타이자 마지막 안타였다.

곽빈의 폭투까지 나오면서 나승엽이 2루에 갔다. 롯데 중심타선이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둔 상황이었다.

하지만 레이예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한동희는 세 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 곽빈은 안타와 폭투가 연달아 나온 뒤에도 점수를 주지 않았다.

이후에도 롯데 타선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6회 선두 박승욱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없었다. 7회에는 2사 후 고승민이 볼넷을 골랐으나 한태양이 시속 156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곽빈은 이 삼진으로 자신의 마지막 타자를 잡았다.

최종 기록은 7이닝 102구,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평균자책점도 2.33까지 내려갔다. 시즌 탈삼진은 161개가 됐다.

시즌 10승째였다. 2024년 15승을 기록한 뒤 2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승리를 채웠다. 7이닝 동안 롯데가 기록한 안타가 하나뿐이었다는 점이 이날 투구 내용을 그대로 보여줬다.

롯데 선발 박세웅도 3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버텼다.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져 9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3회 연속 장타와 실책이 겹치면서 석 점을 내줬지만 나머지 이닝은 실점하지 않았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타선이 곽빈에게 막히면서 시즌 8패째를 떠안았다.

롯데-두산 KBO 경기 흐름을 이닝별로 보면 3회말 이후 7회까지 점수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두산도 박세웅을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롯데 역시 곽빈을 공략하지 못했다.

롯데가 다시 움직인 것은 곽빈이 내려간 8회초였다.

두산은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전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폭투가 나오면서 2루까지 갔다. 롯데는 대타 노진혁을 투입했다.

노진혁이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때렸다. 전민재가 홈을 밟아 3-1. 롯데가 처음으로 두산의 리드를 두 점 차까지 줄였다.

두산은 곧바로 김택연을 내리고 타카다 타쿠토를 투입했다. 황성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 안타 하나면 한 점 차, 장타면 동점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타석에는 나승엽이 들어섰다.

나승엽의 땅볼이 내야로 향했고 두산이 병살로 연결했다. 롯데가 8회 만든 가장 좋은 추격 기회가 그대로 끝났다. 노진혁의 적시타 이후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9회초에는 이영하가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레이예스의 타구를 1루수 강승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두 점 차에서 선두타자가 살아나가면서 롯데에는 마지막 기회가 생겼다.

이영하는 흔들리지 않았다.

한동희를 삼진으로 잡았다. 고승민도 삼진. 마지막 한태양까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시즌 20번째 세이브였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3회말 박찬호의 선제 2루타다. 류승민이 초구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찬호가 9구 승부 끝에 스위퍼를 좌익선상으로 보냈다. 팽팽하던 0-0을 처음 깬 타구였다.

두 번째는 같은 이닝 안재석과 양의지의 연속 타점이다. 안재석이 박찬호를 불러들였고, 롯데 수비 실책 이후 양의지가 적시 2루타를 쳤다. 두산은 한 이닝에 석 점을 뽑은 뒤 더 이상 득점하지 않았다.

세 번째는 곽빈의 7회 마지막 승부다. 2사 후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한태양에게 시속 156km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의 마지막 공이었다.

마지막은 8회와 9회 롯데의 추격 장면이다. 노진혁의 적시타로 3-1까지 따라붙은 뒤 1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나승엽이 병살타를 쳤다. 9회에는 실책으로 선두 레이예스가 나갔지만 이영하가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롯데-두산 주요 KBO 하이라이트에서 다시 볼 때도 경기의 마지막 두 이닝이 가장 긴장감 있게 이어진다.

두산 타선에서는 안재석이 3안타 1타점, 박찬호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양의지도 3회 적시 2루타로 한 타점을 보탰다. 두산의 세 타점은 모두 3회에 나왔다.

롯데는 곽빈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안타 하나뿐이었다. 8회 두산 불펜을 상대로 노진혁이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전체 공격에서 연속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두산 불펜에서는 타카다가 8회 위기를 병살타로 막아 홀드를 기록했고, 이영하가 9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이영하는 첫 20세이브 시즌을 만들었다.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나 58승 4무 50패가 됐고 5위를 지켰다. 반대로 롯데는 5연승이 끝나면서 50승 2무 58패가 됐다. 6연승 도전도 곽빈에게 막혔다.

최종 스코어는 3-1. 두산은 3회 류승민의 2루타를 시작으로 박찬호, 안재석, 양의지가 연달아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에는 추가 득점이 없었지만 곽빈이 7이닝을 한 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가 8회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나승엽의 병살타와 이영하의 9회 3연속 삼진 앞에서 추격이 끝났다.

⚾ 가오티비 KBO리뷰 김태윤: 두산이 공격으로 점수를 만든 시간은 3회 한 이닝이면 충분했다. 곽빈이 7회까지 한 안타만 내줬고, 마지막 두 이닝은 타카다와 이영하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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