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도르트문트 vs 바이에른 올리세 1골 1도움 | 2026-08-22
경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바이에른 뮌헨
대회: 2026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경기일: 2026년 8월 22일
경기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
최종 결과: 도르트문트 1-2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2-1로 이기며 2026-27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하엘 올리세가 전반 28분 나다니엘 브라운의 선제골을 도운 뒤 추가시간에는 직접 두 번째 골까지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파비우 실바의 추격골로 마지막까지 따라붙었지만, 종료 직전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놓친 찬스와 라미 벤세바이니의 퇴장까지 겹치면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그레고어 코벨을 골문에 세웠고 주앙 가두, 발데마르 안톤, 벤세바이니가 뒤를 맡았다. 다니엘 스벤손과 율리안 뤼에르손이 측면에 섰고 조브 벨링엄과 펠릭스 은메차가 중원을 구성했다.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와 사무엘 이나시우가 세루 기라시 주변에서 움직였다.
바이에른은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요시프 스타니시치, 김민재, 요나탄 타, 나다니엘 브라운이 포백을 구성했고 요주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맡았다. 올리세, 콘라트 라이머, 루이스 디아스가 해리 케인의 뒤를 받쳤다.
초반에는 도르트문트도 물러서지 않았다. 뤼에르손이 전방에서 공을 끊은 뒤 카레차스를 거쳐 스벤손까지 연결하는 등 측면에서 빠르게 공격을 풀었다. 기라시에게도 슈팅 기회가 한 차례 왔지만 앞선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에른이 공을 잡는 시간이 늘었다. 키미히와 파블로비치가 중앙에서 방향을 바꾸고, 올리세와 디아스가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도르트문트 수비를 계속 움직였다. 이런 독일 무대 주요 경기는 가오티비 해외축구 경기 흐름에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첫 골은 전반 28분 나왔다.
올리세가 오른쪽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도르트문트 수비가 태클로 공을 끊어냈지만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고, 뒤에서 따라오던 브라운 앞으로 공이 흘렀다. 브라운은 지체하지 않고 가까운 쪽 골문을 향해 왼발 슈팅을 때렸다.
코벨이 반응했지만 막지 못했다. 1-0.
여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합류한 브라운은 바이에른 공식전 선발 데뷔 경기에서 바로 득점을 기록했다. 올리세에게는 도움이 기록됐다.
바이에른은 전반 37분에도 추가골에 가까이 갔다. 디아스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코벨이 손끝으로 쳐냈다. 전반 44분에는 브라운이 다시 골문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슈팅이 반대편 골대를 비껴갔다.
도르트문트도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 뤼에르손의 크로스를 벤세바이니가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노이어를 지나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VAR 확인 후에도 오프사이드 판정은 유지됐다.
0-1로 전반이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추가시간 바이에른이 한 번 더 파고들었다.
도르트문트가 중원에서 공을 잃었다. 올리세가 곧바로 잡아 전진했고 코벨과 거리를 좁힌 뒤 왼발로 골문 안에 밀어 넣었다. 전반 45+1분, 2-0.
선제골을 도운 올리세가 이번에는 직접 득점했다. 전반 종료 시점 바이에른의 기대득점은 1.73, 도르트문트는 0.15였다. 두 팀의 공격 완성도 차이가 스코어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도르트문트는 이나시우를 빼고 야니스 콘스탄텔리아스를 투입했다. 전반보다 공을 빠르게 앞으로 보내기 시작했고, 바이에른 진영에서 세컨드볼을 잡는 횟수도 늘었다.
코바치 감독은 후반 62분에는 기라시, 은메차, 카레차스를 한꺼번에 빼고 파비우 실바, 바이어, 조이 페이르만을 투입했다. 두 점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에서 공격진을 크게 손봤다.
교체 효과는 후반 75분 나왔다.
스벤손이 왼쪽에서 낮고 빠른 공을 골문 앞으로 보냈다. 실바가 수비 사이로 들어가 오른발을 갖다 댔다. 노이어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1-2.
바이에른이 전반에 잡았던 두 골 차 리드가 한 골 차로 줄었다. 실바는 교체 투입 13분 만에 득점했고, 스벤손에게 도움이 기록됐다.
이후 경기 분위기는 전반과 달라졌다. 도르트문트가 라인을 끌어올렸고 바이에른도 수비만 하지는 않았다. 케인이 후반 77분 중거리 슈팅으로 코벨 골문을 노렸고, 올리세는 87분 다시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코벨이 막았다.
경기 전반과 후반의 흐름이 확연히 달랐던 만큼 가오티비 스포츠중계 경기 일정에서 결과만 볼 때보다 실제 하이라이트에서는 도르트문트가 후반 들어 어떻게 바이에른을 밀어붙였는지가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경기였다.
종료 직전에는 양쪽 골문에서 기회가 연달아 나왔다. 노이어가 실바의 헤더를 막았고, 이어진 상황에서는 벨링엄이 노이어의 처리 실수를 이용하려 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90분 도르트문트에는 악재가 하나 더 생겼다. 벤세바이니가 교체로 들어온 이스마엘 사이바리에게 늦은 태클을 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도르트문트는 마지막 추가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그래도 마지막 기회는 있었다.
추가시간 3분, 바이어가 골문 앞에서 완전히 열린 상태로 공을 받았다. 동점골을 만들 수 있는 이날 도르트문트 최고의 기회였다. 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바이어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도르트문트가 다시 이 정도의 기회를 만들 시간은 남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남은 시간을 넘긴 뒤 그대로 2-1 승리를 확정했다. 올리세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브라운은 바이에른에서 치른 첫 공식전 선발 경기에서 첫 골까지 기록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전반 28분 브라운의 선제골이다. 올리세의 돌파를 도르트문트가 한 차례 끊었지만 공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고, 브라운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가까운 골문을 정확하게 찔렀다.
두 번째는 전반 42분 벤세바이니의 취소된 골이다. 뤼에르손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이 골이 인정됐다면 전반 막판 흐름은 전혀 달라질 수 있었다.
세 번째는 전반 추가시간 올리세의 골이다. 도르트문트가 중원에서 공을 잃은 순간 직접 치고 들어가 코벨을 앞에 두고 마무리했다. 도움 하나에 득점 하나까지 전반에 모두 기록했다.
마지막은 후반 90+3분 바이어의 슈팅이다. 도르트문트가 10명이 된 뒤에도 동점 기회를 만들었고 바이어가 노마크 상태에서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다. 도르트문트-바이에른 주요 축구 하이라이트를 다시 본다면 올리세의 두 골 관여 장면과 함께 가장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다.
바이에른은 경기 전체 기대득점에서도 2.35-1.11로 앞섰다. 전반에는 도르트문트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실바에게 한 골을 내준 뒤에는 코벨의 선방 때문에 세 번째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기대득점이 0.15에 그쳤지만 후반 들어 공격 횟수를 크게 늘렸다. 실바가 한 골을 만회했고 마지막에는 바이어에게 동점 기회까지 왔다. 전반 0-2 이후 그대로 무너진 경기는 아니었다.
바이에른은 지난해에 이어 슈퍼컵을 다시 가져가며 대회 통산 1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역시 새 시즌 첫 공식전에서 바로 트로피를 추가했다.
최종 스코어는 2-1. 브라운이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고 올리세가 추가시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75분 실바가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벤세바이니의 퇴장과 바이어의 막판 실축을 넘지 못했다.
⚽ 가오티비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리뷰 이현준: 올리세가 첫 골을 만들고 두 번째 골은 직접 넣었다. 도르트문트가 후반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바이어에게 찾아온 마지막 한 번의 동점 기회가 골문 위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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