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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KIA vs 한화 김도영 36호포·이의리 4아웃 세이브 |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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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26-08-18 18:09

경기: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18일
경기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최종 결과: KIA 타이거즈 4-3 한화 이글스

KIA가 김도영의 시즌 36호 홈런과 이의리의 4아웃 세이브를 앞세워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한화가 최인호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먼저 앞섰지만 KIA는 4회 김호령, 윤도현, 박재현의 적시타를 묶어 세 점을 뽑으며 역전했다. 강백호와 요나단 페라자가 한 점씩 따라붙었지만 KIA가 마지막까지 한 점 차를 지키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첫 점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 최인호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시속 148㎞ 투심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솔로 홈런이자 최인호 개인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네일은 2사 후 강백호에게 2루타까지 허용했지만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한화가 1-0으로 먼저 앞선 가운데 양 팀의 시즌 맞대결 흐름은 KIA-한화 KBO 경기 정보에서도 다른 국내 프로야구 경기와 함께 볼 수 있다.

2회초에는 이날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하주석이 첫 타석에 들어섰다.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KIA로 팀을 옮긴 뒤 처음으로 대전 원정에 나선 경기였다. 하주석은 타석에 서기 전 헬멧을 벗고 친정팀 팬들에게 인사했고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인사 뒤에는 곧바로 장타가 나왔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왕옌청의 시속 147㎞ 직구를 밀어쳐 좌익선상 2루타를 기록했다. 다만 김태군과 윤도현이 후속타를 만들지 못하면서 하주석은 홈을 밟지 못했다.

KIA가 승부를 뒤집은 것은 4회초였다. 선두 해럴드 카스트로가 안타를 기록했고 나성범까지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김호령이 적시타를 보내 카스트로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1 동점.

한화 선발 왕옌청은 이후 아웃카운트를 두 개 만들었지만 KIA가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윤도현이 적시타를 때려 2-1로 처음 리드를 가져왔고 박재현까지 안타를 보태면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0-1에서 시작한 이닝이 끝났을 때 스코어는 3-1. KIA는 홈런 없이 연속 안타와 득점권 타격만으로 세 점을 만들었다. 왕옌청은 5회까지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최종 기록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92구였다.

한화가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6회말이었다. 선두 강백호가 네일의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2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2로 따라붙은 데 이어 노시환이 2루타, 채은성이 안타를 기록해 무사 1·3루까지 만들었다.

동점은 물론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네일이 허인서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이도윤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세 명의 주자가 연속으로 출루했던 한화가 강백호의 홈런 한 점만 얻는 데 그쳤다.

네일의 이날 가장 중요한 이닝이었다. 최종 성적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3탈삼진 2실점. 홈런 두 개를 허용했지만 두 차례 큰 위기를 직접 끊어내며 시즌 9승째를 챙겼다.

한화가 한 점 차까지 따라오자 7회초 김도영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이상규의 커터를 걷어 올렸고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25m, 시즌 36호 솔로 홈런. 김도영은 홈런 부문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KIA의 네 번째 점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김도영의 36호포와 KIA의 1점 차 승부 내용은 KIA-한화 주요 경기 소식에서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도 7회말 다시 추격했다. 심우준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페라자가 적시타를 기록해 4-3. KIA 두 번째 투수 전상현이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다시 한 점 차 승부가 됐다.

전상현은 문현빈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강백호에게 다시 안타를 맞아 주자 두 명을 내보냈다. 마지막으로 노시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전상현은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10번째 홀드를 챙겼다. 이 홀드로 2022년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완성했고 KBO리그 역대 9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KIA는 8회초 추가점을 만들 기회도 있었다. 친정팀을 상대한 하주석이 다시 2루타를 때렸고 김태군이 안타를 기록했다. 하주석이 홈까지 파고들었지만 한화의 정확한 중계 플레이에 걸리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8회말에는 오히려 KIA가 큰 위기를 맞았다. 김태연의 볼넷과 허인서의 중전안타로 한화가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한 점이면 동점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도윤과 심우준이 연이어 초구를 공략해 뜬공으로 물러났다. KIA는 조상우에 이어 이의리까지 투입했고, 이의리가 대타 한지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가장 위험했던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9회말도 이의리가 그대로 마운드를 지켰다. KIA 수비 실책으로 문현빈이 출루하면서 마지막까지 동점 주자가 살아났지만 이의리는 강백호를 삼구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노시환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직접 끝냈다.

이의리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마지막 네 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시즌 3번째 세이브이자 2경기 연속 세이브. KIA가 마무리 상황에서 이의리를 다시 투입했고 결과는 두 경기 연속 성공이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최인호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네일의 투심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한화가 첫 타자부터 1-0으로 앞섰다.

두 번째는 KIA의 4회 3득점이다.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김호령의 동점타에 이어 윤도현과 박재현이 연속으로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3-1 역전을 완성했다.

세 번째는 6회말 네일의 무사 1·3루 탈출이다. 강백호의 시즌 26호 홈런과 노시환·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몰렸지만 허인서를 삼진, 이도윤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네 번째는 김도영의 시즌 36호 홈런이다. 3-2까지 쫓긴 직후 7회초 이상규의 커터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 다시 두 점 차를 만들었다. 이날 주요 득점 장면과 마지막 4아웃 세이브는 KIA-한화 KBO 하이라이트에서도 다른 국내야구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하주석의 친정팀 상대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대전에서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 타석에 들어서 팬들에게 인사한 뒤 첫 타석 2루타를 기록했고, 경기 전체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팀 13안타를 기록했다. 박재현과 카스트로, 김호령 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김도영은 자신의 유일한 안타를 시즌 36호 홈런으로 만들었다. 수비에서는 실책 두 개가 나왔지만 마운드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한화는 9안타를 기록했다. 강백호가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로 가장 활발하게 공격했고 최인호도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6회 무사 1·3루와 8회 무사 1·3루에서 추가점을 만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승리투수 네일은 시즌 9승 5패, 패전투수 왕옌청은 10승 5패가 됐다. 전상현은 시즌 10홀드, 이의리는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3연승을 이어가며 57승 48패 2무로 4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며 48승 54패 3무가 됐다.

최종 스코어는 4-3. 최인호와 강백호가 홈런으로 한화를 끌고 갔지만 KIA가 4회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김도영이 7회 시즌 36호포를 추가했다. 한화가 두 차례 무사 1·3루 기회를 잡고도 동점을 만들지 못한 사이 네일-전상현-조상우-이의리로 이어진 KIA 마운드가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 가오티비 KBO리뷰 서재민: KIA가 4회 세 개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한화가 한 점 차까지 따라올 때마다 네일의 위기관리와 김도영의 36호 홈런, 이의리의 4아웃 세이브가 차례로 승부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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