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리조나 vs 애틀랜타 올슨 7회 결승 3점포 | 2026-08-16
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16일
경기장: 트루이스트 파크
최종 결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틀랜타가 맷 올슨의 7회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5-3으로 꺾었다. 애리조나는 가브리엘 모레노와 일데마로 바르가스의 솔로 홈런으로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지만 2-2로 맞선 7회 올슨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437피트짜리 대형 홈런을 허용했다. 브라이스 엘더도 6이닝 1실점으로 애틀랜타 마운드의 중심을 잡으며 스윕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경기 초반은 엘더와 마이클 소로카의 투수전이었다. 애틀랜타는 3회말 도미닉 스미스와 짐 자비스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드레이크 볼드윈이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보내 스미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양 팀의 시즌 기록과 다른 내셔널리그 매치업은 애리조나-애틀랜타 MLB 경기 정보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계속된 공격에서 주자 2·3루까지 만들었지만 소로카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올슨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한 번에 대량 실점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한 점만 내주고 이닝을 끝냈다.
애리조나는 4회초 첫 타자 모레노의 한 방으로 곧바로 1-1을 만들었다. 모레노가 엘더의 공을 강하게 받아쳐 왼쪽 관중석으로 보내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모레노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도 10경기까지 늘어났다.
같은 이닝에는 오스틴 라일리의 수비도 나왔다. 놀란 아레나도가 3루선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지만 라일리가 몸을 날려 잡아낸 뒤 정확하게 송구하면서 출루를 막았다. 애틀랜타는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하고도 추가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5회초에는 애리조나가 역전 기회를 잡았다. 주자 2·3루에서 헤랄도 페르도모가 2루수 쪽으로 땅볼을 보냈고 3루 주자 팀 타와가 홈으로 뛰었다. 하지만 아지 알비스가 공을 잡자마자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했고 타와가 태그 아웃됐다. 1-1이 유지된 결정적인 수비였다.
위기를 넘긴 애틀랜타는 5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라일리가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아쿠냐가 왼쪽 외야로 2루타를 날렸다. 라일리가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면서 2-1. 애리조나가 직전 공격에서 놓친 한 점을 애틀랜타는 곧바로 득점으로 바꿨다.
소로카는 6회 2사까지 책임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기록은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친정팀 애틀랜타를 상대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고 두 점만 허용하며 승부를 경기 후반까지 끌고 갔다.
엘더 역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모레노에게 홈런 한 방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두 선발 모두 승패 없이 내려갔고 승부는 불펜 싸움으로 넘어갔다.
7회초 애리조나는 아레나도 대신 경기 중간부터 출전한 바르가스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애틀랜타 두 번째 투수 디디에 푸엔테스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9호 솔로포를 기록했다. 바르가스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2로 바꿨다.
아레나도는 왼쪽 옆구리 불편함으로 경기에서 빠졌고 대신 투입된 바르가스가 곧바로 홈런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교체 카드에서 중요한 한 점이 나온 셈이었다. 경기 중 선발과 불펜 교체를 포함한 MLB 편성은 메이저리그 주요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7회말 더 큰 장타로 응수했다. 라일리가 좌측으로 2루타를 기록했고 볼드윈이 볼넷을 골라 주자가 쌓였다. 애리조나는 테일러 클라크에 이어 브랜딘 가르시아를 마운드에 올렸다.
2사 1·2루에서 올슨이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는 3볼까지 몰렸고, 가르시아가 던진 싱커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자 올슨이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정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437피트, 시즌 36호 3점 홈런. 라일리와 볼드윈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2-2였던 경기가 순식간에 5-2가 됐다. 올슨에게는 시즌 66번째 장타였고 이날 경기의 공식 결승타가 됐다.
애리조나는 9회초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애틀랜타는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투입했고 애리조나가 주자를 3루까지 보내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타와의 내야 땅볼 때 주자가 홈을 밟아 5-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글레시아스가 후속타를 차단했다. 마지막 타자 제임스 맥캔까지 처리하면서 두 점 차 리드를 지켰고 시즌 2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4회 모레노의 시즌 9호 동점 홈런이다. 애틀랜타가 3회 먼저 한 점을 만든 직후 선두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넘기면서 경기를 곧바로 1-1로 돌렸다.
두 번째는 5회 알비스의 홈 송구다. 무사 득점권에서 페르도모의 땅볼이 나왔고 타와가 홈으로 쇄도했지만 알비스가 정확하게 공을 뿌려 실점을 막았다. 애리조나가 처음으로 역전할 수 있었던 기회를 지워낸 수비였다.
세 번째는 7회 바르가스의 시즌 9호 홈런이다. 부상으로 빠진 아레나도를 대신해 출전한 뒤 푸엔테스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은 7회말 올슨의 결승 3점 홈런이다. 라일리의 2루타와 볼드윈의 볼넷 뒤 3볼에서 들어온 싱커를 놓치지 않았고, 437피트짜리 대형 아치로 두 팀의 균형을 한 번에 무너뜨렸다. 이날 두 차례 동점 홈런과 올슨의 결승포는 애리조나-애틀랜타 MLB 하이라이트에서도 다른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승리투수는 푸엔테스로 시즌 5승 1패가 됐다. 7회 바르가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애틀랜타가 곧바로 다음 공격에서 리드를 되찾으면서 승리가 기록됐다. 패전은 클라크에게 돌아가 시즌 2승 3패가 됐고 이글레시아스는 시즌 25세이브를 올렸다.
애틀랜타는 8안타, 애리조나는 6안타를 기록했고 양 팀 모두 실책은 없었다. 애리조나는 모레노와 바르가스의 솔로 홈런 두 방으로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장타를 만들지 못했다. 반대로 애틀랜타는 7회 두 명의 주자를 모은 뒤 올슨의 한 방으로 세 점을 한꺼번에 가져갔다.
이번 승리로 애틀랜타는 홈 3연전 스윕을 피했다. 앞선 두 경기를 애리조나가 2-0, 10-3으로 가져가면서 시리즈 승리는 이미 확정한 상태였고, 시즌 맞대결 역시 애리조나가 4승 3패로 우위를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는 5-3. 모레노와 바르가스가 두 차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애틀랜타에는 올슨의 장타가 있었다. 엘더가 6이닝 1실점으로 버틴 뒤 7회 437피트짜리 3점포가 터졌고, 이글레시아스가 마지막 추격을 막으면서 애틀랜타가 시리즈 최종전을 가져갔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임태훈: 애리조나가 모레노와 바르가스의 홈런으로 두 번 따라붙었지만, 7회 올슨이 3볼에서 들어온 싱커를 가운데 담장 밖으로 보내며 한 번의 스윙으로 5-3 승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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