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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카고 컵스 vs 워싱턴 카발리 8이닝 1피안타·오티스 3점포 | 2026-08-13

5
Lv.5
케이에프씨
2026-08-14 05:09

경기: 시카고 컵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13일
경기장: 내셔널스 파크
최종 결과: 워싱턴 내셔널스 7-0 시카고 컵스

워싱턴이 케이드 카발리의 8이닝 무실점 투구와 아비멜렉 오티스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시카고 컵스를 7-0으로 꺾었다. 카발리는 6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7회 2사에서 마이클 부시에게 첫 안타를 맞은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워싱턴 타선은 4회 딜런 크루스의 선제 2루타를 시작으로 5회에만 다섯 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경기 초반에는 카발리와 케빈 가우스먼의 투수전이 이어졌다. 카발리는 컵스 타자들의 배트를 빠른 공과 변화구로 묶었고, 가우스먼 역시 첫 10명의 워싱턴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최근 두 팀의 선발 기록과 내셔널리그 경기 흐름은 컵스와 워싱턴의 MLB 경기 정보에서 다른 메이저리그 경기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흔들린 쪽은 가우스먼이었다. 4회말 1사에서 오티스가 우전안타를 때려 워싱턴의 첫 출루를 만들었다. 이어 크루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고, 오티스가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면서 워싱턴이 1-0으로 앞섰다.

카발리는 한 점의 리드를 받은 뒤에도 컵스 타선을 압도했다. 5회까지 15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빠른 공 구속은 98~99마일까지 올라왔고 너클커브와 스위퍼를 섞으면서 컵스 타자들이 한 가지 구종에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게 만들었다.

워싱턴은 5회말 가우스먼을 상대로 경기를 크게 벌렸다. 조빗 비바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안드레스 차파로의 안타가 이어졌다. 앤드루 핑크니가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보내 비바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2-0이 됐다.

이어 CJ 에이브럼스가 안타를 때려 다시 주자가 쌓였다. 타석에 들어선 오티스는 가우스먼의 초구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가운데 담장 밖으로 보냈다. 시즌 4호 3점 홈런. 2-0이던 스코어가 한 번의 스윙으로 5-0까지 벌어졌다.

오티스의 홈런 이후에도 이닝은 끝나지 않았다. 크루스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데일런 라일이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보내 크루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워싱턴은 5회에만 희생플라이, 3점 홈런, 적시타를 묶어 다섯 점을 뽑아 6-0을 만들었다.

가우스먼은 결국 5회를 마치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4⅔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6실점, 93구였다. 첫 세 이닝을 완벽하게 막았지만 4회 첫 안타를 내준 뒤 5회 대량실점으로 급격하게 무너졌다. 이날처럼 선발투수의 초반 호투와 한 이닝 붕괴를 비교할 때는 MLB 선발투수 흐름과 야구분석에서도 경기별 기록을 이어서 볼 수 있다.

반대편 카발리의 퍼펙트 행진은 6회초 처음 깨졌다.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이 볼넷을 골라 처음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마이클 콘포토가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고, 미겔 아마야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카발리는 여전히 노히트 경기를 이어갔다.

6회까지 컵스의 안타는 하나도 없었다. 카발리는 여섯 이닝을 마친 시점까지 워싱턴 구단 역사에 남을 수 있는 노히터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노히트 도전이 끝난 것은 7회초 2사였다. 마이클 부시가 밀어친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짧은 안타가 됐다. 카발리가 첫 20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부시가 컵스의 첫 안타를 기록하면서 노히터는 무산됐다.

그래도 카발리의 투구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알렉스 브레그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7회를 끝냈고,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컵스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았다. 마지막 타자 콘포토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자신의 10번째 탈삼진까지 채웠다.

카발리의 최종 기록은 8이닝 1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103구였다. 시즌 10승째를 기록했고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도 새로 썼다. 워싱턴 투수가 한 시즌 두 차례 이상 7이닝 이상, 1피안타 이하,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것은 맥스 슈어저 이후 카발리가 처음이었다.

워싱턴은 8회말 마지막 한 점까지 추가했다. 컵스의 애런 시베일을 상대로 비바스가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스코어는 7-0이 됐다. 이미 승부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도 한 점을 더 보탰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4회말 크루스의 선제 2루타다. 가우스먼이 첫 10명의 타자를 모두 잡아낸 뒤 오티스에게 첫 안타를 맞았고, 크루스가 곧바로 좌중간 장타를 연결해 이날 첫 점을 만들었다.

두 번째는 5회 오티스의 3점 홈런이다. 핑크니의 희생플라이로 2-0이 된 뒤 에이브럼스까지 출루한 상황에서 가우스먼의 초구를 가운데 담장 밖으로 보냈다. 팽팽했던 투수전을 5-0으로 바꾼 가장 큰 타격이었다.

세 번째는 7회초 부시의 안타다. 카발리가 6⅔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지만 부시가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 노히트 도전을 끝냈다. 컵스가 이날 기록한 유일한 안타이기도 했다.

마지막은 8회 카발리의 10번째 삼진이다. 콘포토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오티스의 홈런과 카발리의 노히트 도전 등 주요 장면은 컵스-워싱턴 MLB 경기 하이라이트에서도 다른 메이저리그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9회에는 클레이튼 비터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카발리의 완봉 도전 대신 불펜을 선택한 워싱턴은 비터가 마지막 세 타자를 모두 처리하면서 팀 완봉승을 완성했다.

승리투수는 카발리로 시즌 10승 5패, 패전은 가우스먼으로 6승 11패가 됐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컵스 타선은 9이닝 동안 단 1안타와 2볼넷만 기록했고 한 명의 주자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워싱턴은 앞선 두 경기를 6-8, 5-12로 내준 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3연전 스윕을 피했다. 반대로 컵스는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거두던 상승세 속에서 이날 타선이 완전히 묶이며 최근 10경기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는 7-0. 가우스먼이 경기 초반 워싱턴 타선을 퍼펙트로 막았지만 4회 첫 실점을 허용한 뒤 5회 오티스의 3점포를 포함해 다섯 점을 내줬다. 반대편 카발리는 7회 2사까지 노히트를 이어갔고 결국 8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이라는 기록으로 워싱턴의 완승을 이끌었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정현우: 가우스먼이 초반 세 이닝을 완벽하게 막았지만 오티스의 3점포가 승부를 벌렸고, 카발리는 컵스 타선을 단 한 개의 안타로 묶으며 8이닝을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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