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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밀워키 vs 샌디에이고 캄푸사노 11회 끝내기·송성문 결승 득점 |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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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026-08-13 08:09

경기: 밀워키 브루어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12일
경기장: 펫코 파크
최종 결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3 밀워키 브루어스 (연장 11회)

샌디에이고가 연장 11회 루이스 캄푸사노의 끝내기 안타로 밀워키를 4-3으로 꺾고 3연전을 스윕했다. 밀워키가 11회초 게리 산체스의 적시 2루타로 다시 앞섰지만,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대주자 송성문의 도루와 캄푸사노의 우전 적시타를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파드리스는 5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확보했다.

먼저 점수를 만든 쪽은 밀워키였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산체스가 로비 레이의 초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호 솔로 홈런으로 밀워키가 1-0으로 앞섰다. 두 팀의 최근 선발 구성과 시즌 기록은 브루어스와 파드리스의 MLB 경기 정보에서 다른 메이저리그 경기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3회초에는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조이 오티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잭슨 추리오의 3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브라이스 투랑이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때려 오티즈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스코어는 2-0이 됐다.

샌디에이고도 3회말 곧바로 장타로 응수했다. 잰더 보가츠가 더스틴 메이의 스위퍼를 잡아당겨 좌측 상단 관중석으로 보냈다. 비거리 415피트, 시즌 10호 솔로 홈런. 밀워키의 두 점 차 리드가 2-1로 줄었다.

4회말에는 샌디에이고가 역전까지 노렸다. 안타와 출루를 연결해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메이가 프레디 페르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후속 타자를 막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가 초반 가장 좋은 기회를 놓친 장면이었다.

레이는 4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내려갔다. 투구 수가 84개까지 늘면서 긴 이닝을 맡지 못했고, 샌디에이고는 5회부터 브래글리 로드리게스, 제러마이아 에스트라다, 카일 하트 등 불펜을 빠르게 투입했다.

반대로 메이는 7회까지 밀워키 마운드를 지켰다. 7이닝 4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막았고, 8회 선두타자 개빈 시츠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 점 차 리드를 안고 내려갔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다.

8회말 샌디에이고가 끈질긴 2사 공격으로 2-2를 만들었다. 채드 패트릭이 보가츠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주자를 지웠지만, 대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타티스는 곧바로 2루를 훔쳤고 루이스 렌히포까지 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밀워키는 좌완 애런 애시비를 투입해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승부했다. 크로넨워스가 1루 쪽으로 타구를 보냈고 애시비가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지만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됐다. 그 사이 2루에서 출발한 타티스가 멈추지 않고 홈까지 파고들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실시간 이닝별 점수와 연장전 흐름은 MLB 경기 라이브스코어에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9회말에는 밀워키 수비가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샌디에이고가 끝내기 주자를 두고 공격했고 제이스 보웬이 3루선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지만 파울이 됐다. 이어 중견수 쪽으로 날린 라인드라이브는 개럿 미첼이 앞으로 달려 나와 몸을 날려 잡았다. 타구가 빠졌다면 그대로 끝내기 득점이 나올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연장 10회에도 수비가 승부를 좌우했다. 밀워키는 자동주자를 두고 시작했고 투랑이 3루까지 진루하려 했지만 캄푸사노가 정확한 송구로 주자를 잡아냈다. 샌디에이고 역시 10회말 자동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면서 승부는 11회까지 이어졌다.

11회초 밀워키가 먼저 점수를 냈다. 자동주자 배지환이 2루에 있는 상황에서 산체스가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좌측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다. 배지환이 홈을 밟아 3-2. 산체스는 2회 솔로포에 이어 11회 적시 2루타까지 기록하며 이날 밀워키의 세 점 가운데 두 점을 직접 책임졌다.

밀워키는 계속된 공격에서 만루까지 만들었지만 모레혼이 삼진으로 위기를 끊었다. 추가 한 점을 만들지 못한 것이 곧바로 11회말 결과로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자동주자 크로넨워스를 2루에 두고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다. 땅볼로 크로넨워스가 3루까지 진루했고 타이 프랜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메릴이 좌익수 쪽 깊숙한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크로넨워스가 홈을 밟아 3-3이 됐다.

프랜스 대신 대주자로 들어간 송성문은 캄푸사노 타석에서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득점권에 들어간 뒤 캄푸사노가 2스트라이크에서 밀어친 타구가 우익수 앞으로 떨어졌다. 송성문은 2루에서 그대로 홈까지 질주했고, 우익수의 강한 송구가 들어왔지만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태그를 피해 홈플레이트를 먼저 찍었다.

4-3. 캄푸사노에게는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안타였고 송성문은 대주자로 들어가 도루와 끝내기 득점을 모두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1루와 2루 사이까지 뛰어나가 캄푸사노를 둘러싸면서 11이닝 승부가 끝났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산체스의 2회 선제 솔로포다. 레이의 초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 밀워키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11회에는 다시 적시 2루타를 기록해 멀티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두 번째는 8회 크로넨워스의 동점 내야안타다. 타티스와 렌히포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나온 느린 타구에서 타티스가 2루부터 홈까지 질주하면서 2-2가 됐다.

세 번째는 9회 미첼의 다이빙 캐치다. 보웬의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질 듯했지만 미첼이 몸을 날려 잡으면서 샌디에이고의 끝내기 득점을 막고 경기를 연장으로 보냈다.

마지막은 11회말 송성문의 주루와 캄푸사노의 끝내기 안타다.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된 뒤 송성문이 2루를 훔쳤고, 캄푸사노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마지막 점을 만들었다.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주요 장면은 밀워키-샌디에이고 MLB 하이라이트에서도 다른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승리투수는 모레혼으로 시즌 9승 2패가 됐다. 10회와 11회를 맡아 2이닝 2피안타 1실점 비자책, 4탈삼진을 기록했다. 패전은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돌아갔다. 센자텔라는 11회말 메릴의 희생플라이와 캄푸사노의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시즌 9승 4패가 됐다.

밀워키는 11이닝 동안 단 5안타에 그쳤고 득점권에서는 15타수 2안타에 머물렀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초반부터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지만 8회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1회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는 4-3. 밀워키가 산체스의 홈런과 11회 적시 2루타로 두 번 앞섰지만 샌디에이고는 두 번 모두 따라붙었다. 마지막에는 메릴의 희생플라이, 송성문의 도루와 홈 슬라이딩, 캄푸사노의 끝내기 안타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파드리스가 3연전 스윕과 5연승을 동시에 완성했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임성준: 산체스가 연장 11회 다시 밀워키를 앞세웠지만, 메릴이 동점을 만들고 송성문이 2루를 훔친 뒤 캄푸사노의 끝내기 안타에 홈까지 파고들면서 샌디에이고가 마지막 한 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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