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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삼성 vs KIA 김도영 34호 역전포·네일 7이닝 2실점 |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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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2 19:22

경기: 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12일
경기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최종 결과: KIA 타이거즈 7-2 삼성 라이온즈

KIA가 김도영, 박재현, 하주석의 홈런 세 방과 제임스 네일의 7이닝 호투를 묶어 삼성을 7-2로 꺾었다. 삼성은 1회초 전병우의 2타점 2루타로 먼저 앞섰지만 그 점수가 이날 마지막 득점이었다. KIA는 1회부터 3회까지 한 점씩 뽑아 역전했고, 5회 이후에도 매 이닝 점수를 추가하며 삼성의 추격 가능성을 차단했다.

삼성의 출발은 좋았다. 1회초 박승규가 좌전안타, 김성윤이 중전안타를 기록해 무사 1·2루가 됐다. 구자욱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형우의 타구가 수비에서 완전히 처리되지 않으면서 2사 1·3루가 이어졌다. 전병우가 네일의 초구 스위퍼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 앞까지 보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경기 시작부터 2-0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의 시즌 맞대결과 다른 국내 프로야구 경기는 삼성과 KIA의 KBO 경기 흐름에서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KIA는 1회말 곧바로 한 점을 돌려받았다. 박재현이 시즌 100번째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김선빈이 좌익수 앞으로 적시타를 보내 박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나성범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1-2로 점수 차를 줄였다.

2회말에는 2사 이후 공격이 이어졌다. 김태군이 좌전안타를 때렸고 김호령이 빗맞은 내야안타로 출루해 1·2루가 됐다. 박재현이 다시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보내 김태군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스코어는 2-2가 됐다. 박재현은 전날까지 이어졌던 긴 무안타 구간을 끊은 뒤 이날 초반부터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승부를 뒤집은 타구는 3회말 나왔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오스틴 보스의 가운데로 몰린 빠른 공을 놓치지 않았다. 강하게 받아친 공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이 됐다. 시즌 34호. 2-2에서 나온 한 방으로 KIA가 처음으로 3-2 리드를 잡았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홈런 부문 2위 오스틴 딘과의 격차를 세 개로 벌렸다. 2024년 작성했던 개인 한 시즌 최다 38홈런에도 네 개 차로 접근했다. 삼성 입장에서는 1회 두 점을 먼저 얻고도 1·2·3회 연속 한 점씩 내주면서 리드를 잃었다.

네일은 1회 전병우에게 장타를 맞은 이후 삼성 타선을 묶었다. 4회 류지혁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재현을 범타로 처리했고, 6회에는 김성윤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구자욱, 최형우, 전병우를 차례로 막았다. 이후 경기 편성과 KBO 주요 매치업은 프로야구를 포함한 스포츠중계 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IA는 5회말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김선빈과 김도영이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해럴드 카스트로가 우익선상 깊숙한 곳으로 2루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2. 나성범의 볼넷까지 나오면서 무사 만루가 이어졌지만 하주석의 1루 땅볼, 오선우의 짧은 좌익수 뜬공, 김태군의 삼진으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삼성은 무사 만루를 막으며 두 점 차를 유지했지만 6회말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1사에서 박재현이 김백산의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호 솔로 홈런. 앞선 두 타석의 안타에 홈런까지 더하면서 박재현은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KIA의 리드는 5-2로 벌어졌다.

7회말에는 삼성의 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가 KBO 데뷔전을 치렀다.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 김민규가 2루를 훔쳤고, 하주석이 사토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이자 KIA 이적 후 처음 기록한 홈런이었다. 점수는 7-2가 됐다.

하주석의 홈런으로 KIA는 이날 세 번째 아치를 기록했고 시즌 팀 홈런도 131개까지 늘렸다. 김도영이 역전포, 박재현이 추가 솔로포, 하주석이 쐐기 투런포를 기록하면서 홈런 세 개가 각각 다른 시점에 나와 점수 차를 단계적으로 벌렸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1회초 전병우의 2타점 2루타다. 박승규와 김성윤이 출루한 뒤 네일의 초구 스위퍼를 좌중간으로 보내 삼성에 2-0 리드를 안겼다. 결과적으로 이날 삼성의 유일한 득점 장면이 됐다.

두 번째는 3회말 김도영의 시즌 34호 홈런이다. 2-2에서 보스의 가운데 빠른 공을 좌중간 담장 너머로 보내 KIA가 처음으로 앞섰다. 이날 공식 결승타가 된 장면이다.

세 번째는 박재현의 6회 솔로포다. 1회와 2회 안타를 기록한 뒤 세 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만들면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4-2였던 점수를 5-2로 벌린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마지막은 7회 하주석의 투런 홈런이다. 미야모리의 체인지업을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내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고 스코어를 7-2까지 벌렸다. 김도영·박재현·하주석의 홈런 세 방과 주요 득점 장면은 삼성-KIA 경기 하이라이트 모음에서도 다른 KBO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등판을 마치며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1회 두 점을 허용한 뒤 6이닝 동안 추가 실점이 없었다. 반대로 보스는 4이닝 8피안타 3볼넷 4실점을 기록해 KBO 입성 후 세 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8회초 삼성은 마지막으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정해영을 상대로 김지찬이 안타를 기록했고 구자욱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1·3루가 됐다. KIA는 이의리를 투입했고, 이의리가 시속 154㎞ 직구로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9회에는 성영탁이 전병우, 류지혁, 대타 르윈 디아즈를 차례로 처리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KIA는 전날 3-1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삼성을 잡아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했고, 삼성 상대 시즌 전적에서도 9승 4패로 앞서갔다.

최종 스코어는 7-2. 삼성은 1회 전병우의 장타로 먼저 두 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여덟 이닝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KIA는 김선빈과 박재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김도영의 34호 홈런으로 역전했고, 박재현과 하주석의 홈런까지 더해 7점을 채웠다.

⚾ 가오티비 KBO리뷰 박성민: 삼성이 1회 두 점을 먼저 냈지만 김도영의 34호 역전포가 리드를 바꿨고, 박재현과 하주석까지 담장을 넘기면서 네일의 7이닝 호투를 7-2 승리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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