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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필라델피아 vs 세인트루이스 소사 3타점·페인터 노히트 도전 |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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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2026-08-11 07:04

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10일
경기장: 부시 스타디움
최종 결과: 필라델피아 필리스 6-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라델피아가 세인트루이스의 막판 추격을 한 점 차로 막아내며 6-5 승리를 가져갔다. 에드문도 소사는 친정팀을 상대로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카일 슈와버는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네 차례 출루했다. 선발 앤드루 페인터는 6회까지 노히트 경기를 이어가며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고, 8회 네 점 차 리드가 한 점까지 줄어든 뒤에는 조너선 보울런이 9회를 막아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초 상대 실책을 이용해 먼저 점수를 냈다. 브랜던 마시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데릭 힐이 투수 앞쪽으로 높은 바운드의 타구를 보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헌터 도빈스가 잡아 1루로 던졌지만 송구가 크게 빗나갔고, 공이 우익수 쪽까지 흐르는 사이 마시가 1루에서 곧바로 홈까지 들어왔다. 힐도 추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양 팀의 선발과 타순 구성을 함께 볼 때는 필리스와 카디널스 MLB 라인업 정보에서 경기별 명단을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소사가 좌익수 앞으로 적시타를 보내 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필라델피아는 홈런 없이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0을 만들었다. 도빈스는 2회까지 투구 수가 50개를 넘어갔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버텼다.

반대편 페인터의 초반 투구는 더 안정적이었다. 4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선에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5회에도 호세 페르민에게 볼넷 하나만 내준 채 노히트 행진을 유지했다. 최근 햄스트링 문제로 정상 컨디션 여부가 변수였지만 이날은 빠른 공과 변화구를 섞어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계속 늦게 반응하게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5회초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슈와버가 안타를 때린 뒤 외야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2루에 도달했고, 브라이슨 스탓의 안타로 3루까지 이동했다. 무사 1·3루에서 브라이스 하퍼가 유격수 쪽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슈와버가 홈을 밟아 3-0이 됐다.

페인터의 노히트 도전은 6회말 끝났다. JJ 웨더홀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반 에레라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리며 세인트루이스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1사 2·3루에서 알렉 벌레슨이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보내 두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스코어는 순식간에 3-2로 좁혀졌다. 페인터는 여기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페인터의 최종 기록은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93구였다. 첫 5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은 투구가 필라델피아가 초반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기반이었다. 도빈스도 5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7회초 슈와버가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개럿 스텁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슈와버가 우중간 펜스까지 보내는 2루타를 때려 스텁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2. 슈와버는 이날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으로 네 차례 베이스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의 득점 장면은 MLB 경기 하이라이트 모음에서도 다른 경기와 함께 이어서 볼 수 있다.

8회초에는 소사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마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저스틴 크로퍼드가 2루타를 때려 1사 2·3루가 됐다. 소사는 고든 그레이세포의 슬라이더를 좌중간으로 보내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스코어는 6-2. 소사는 2회 적시타까지 포함해 이날 필라델피아의 여섯 점 가운데 절반인 3타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에레라가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자 벌레슨이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따라붙었다. 조던 워커의 안타로 다시 무사 1·3루가 됐고, 메이신 윈이 우익수 쪽으로 2루타를 보내 벌레슨이 홈을 밟으면서 6-4까지 좁혀졌다.

페르민까지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때리며 워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어느새 6-5. 여전히 1사 1·3루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간신히 추가 실점을 막았다. 지미 크룩스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대타 브라이언 토레스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세인트루이스의 3득점 추격은 한 점 차에서 멈췄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2회초 도빈스의 송구 실책이다. 힐의 투수 앞 타구를 잡은 뒤 1루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마시가 1루에서 홈까지 들어왔고, 이어 소사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필라델피아가 단숨에 두 점을 가져갔다.

두 번째는 페인터의 노히트 도전이다. 5회까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무안타로 막았고 6회 에레라의 2루타가 나오기 전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벌레슨에게 2타점 안타를 맞아 완벽한 결과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5⅓이닝 동안 경기의 중심을 잡았다.

세 번째는 8회초 소사의 2타점 2루타다. 4-2에서 두 명의 주자를 한꺼번에 불러들여 6-2를 만들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세 점을 따라붙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이 두 점이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보험점이 됐다.

마지막은 9회말 보울런의 마무리다. 8회 세 점을 허용하며 불펜이 흔들린 뒤 한 점 차 상황에서 등판했고, 웨더홀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에레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벌레슨의 강한 타구도 우익수 힐 정면으로 향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승리투수는 페인터로 시즌 2승 8패가 됐고, 도빈스는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보울런은 1이닝 무피안타 무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 필라델피아와 세인트루이스는 나란히 8안타씩 기록했지만 세인트루이스의 실책 2개가 초반 실점으로 연결됐다.

필라델피아는 이 승리로 2연승과 최근 10경기 7승째를 기록하며 시즌 64승 56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59승 60패로 다시 승률 5할 아래로 내려갔다. 두 팀의 최근 흐름과 다음 시리즈 소식은 필라델피아와 세인트루이스의 MLB 주요 뉴스에서도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문재호: 페인터가 5회까지 노히트로 버틴 사이 소사가 친정팀을 상대로 세 타점을 만들었고, 필라델피아는 8회 세 점을 추격당한 뒤 보울런의 첫 세이브로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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