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LA 다저스 vs 시카고 컵스 오타니 멀티홈런·컵스 스윕 | 2026-08-06
경기: LA 다저스 vs 시카고 컵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8월 6일(한국시간·현지 8월 5일)
경기장: 리글리 필드
최종 결과: 시카고 컵스 7-6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가 LA 다저스의 8회 5득점 추격을 한 점 차로 막고 7-6으로 승리했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홈런 2개와 2루타를 묶어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컵스는 홈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첫 멀티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지만 다저스는 6연패를 끊지 못했다.
경기는 양 팀 1번 타자의 홈런으로 시작됐다. 1회초 오타니가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와 7구까지 승부한 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5호 홈런으로 다저스가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1회말 크로우-암스트롱이 다저스 선발 에릭 라우어의 공을 가운데 담장 밖으로 보내 곧바로 1-1을 만들었다. 리글리 필드에서 이어진 다저스와 컵스의 MLB 경기 흐름은 첫 이닝부터 홈런 두 개가 맞물리며 빠르게 움직였다.
컵스는 2회말 장타 두 개로 점수를 벌렸다. 니코 호너가 출루한 뒤 댄스비 스완슨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호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크로우-암스트롱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보태 스완슨까지 득점하면서 컵스가 3-1로 앞섰다.
다저스 중견수 앤디 파헤스는 1회말 알렉스 브레그먼의 타구를 앞으로 달려 나오며 슬라이딩 캐치로 처리했다. 장타로 이어질 수 있었던 타구를 잡아냈지만, 라우어는 이후 컵스 타선의 연속 안타를 막지 못했다.
4회말에는 타이론 테일러가 컵스 이적 후 첫 안타로 출루했고, 크로우-암스트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두 번째 홈런이자 시즌 26호였다. 컵스는 5-1까지 달아났고, 세이야 스즈키의 2루타에 이어 브레그먼이 좌익수 앞으로 적시타를 보내 스즈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6-1이 됐다.
다저스 선발 라우어는 4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11피안타 2피홈런 6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볼넷은 없었지만 컵스 타자들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면서 긴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컵스 선발 이마나가는 5이닝 8피안타 1실점, 무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는 적지 않게 허용했지만 오타니의 1회 홈런을 제외하면 득점권에서 후속타를 막으며 시즌 8승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5회초 오타니의 중전 안타와 토미 에드먼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프레디 프리먼도 안타를 기록했으나 손 부위에 불편함을 보인 뒤 경기에서 빠졌다. 다저스는 7회까지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내고도 필요한 적시타를 만들지 못했다.
컵스는 7회말 한 점을 추가했다. 마이클 부시가 출루한 뒤 호너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고, 부시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다저스가 홈 득점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되면서 점수는 7-1이 됐다. 호너는 4타수 3안타 1타점, 카슨 켈리는 5타수 3안타로 컵스의 15안타 공격을 뒷받침했다.
6점 차로 시작된 8회초에는 다저스 타선이 컵스 불펜을 몰아붙였다. 카일 터커와 무키 베츠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맥스 먼시가 케일럽 틸바의 공을 우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3점 홈런으로 점수는 7-4까지 좁혀졌다.
틸바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안타 4개와 4실점을 허용했다. 라이언 제퍼잔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미겔 로하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오타니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6호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으로 다저스는 6-7까지 따라붙었다. 오타니 멀티홈런과 다저스 6연패 후속 소식에서도 이날 타격 기록과 팀 상황을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컵스는 9회초 마무리 제이컵 웹을 투입했다. 웹은 선두타자 터커를 2루 땅볼, 베츠를 유격수 땅볼, 먼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1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모두 잡아내며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8회에만 다섯 점을 뽑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는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 다시 볼 장면
첫 번째는 1회 양 팀 선두타자가 주고받은 홈런이다. 오타니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자 크로우-암스트롱이 곧바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으로 응수했다.
두 번째는 크로우-암스트롱의 4회말 투런 홈런이다. 테일러가 안타로 출루한 뒤 우측 담장을 넘겨 컵스의 리드를 5-1로 벌렸다. 크로우-암스트롱은 홈런 2개와 2루타 하나로 4타점을 올렸다.
세 번째는 8회초 다저스의 연속 홈런이다. 먼시가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오타니가 2점 홈런을 추가하며 여섯 점 차를 한 점 차로 줄였다. 하지만 웹이 9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면서 역전 주자는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 주요 홈런과 마지막 이닝은 다저스와 컵스의 메이저리그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다.
컵스는 이번 승리로 3연승과 함께 다저스 상대 홈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세 경기에서 10-5, 5-1, 7-6으로 모두 승리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지만 연패 숫자는 6경기까지 늘어났다.
승리투수는 이마나가 쇼타, 패전투수는 에릭 라우어였으며 제이컵 웹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크로우-암스트롱이 초반 장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컵스 불펜은 8회 다섯 점을 허용한 뒤 마지막 한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강현우: 크로우-암스트롱이 초반 장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웹이 다저스의 8회 홈런 추격을 한 점 앞에서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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