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vs KT 김현수 4000루타·고영표 7이닝 무실점 | 2026-08-02
경기: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2일
경기장: 수원 KT위즈파크
최종 결과: 한화 1-12 KT
KT가 홈런 세 방과 선발 고영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12-1로 크게 이겼다. 김현수는 6회 3점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네 번째 통산 4000루타를 달성했고, KT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6연승을 이어갔다.
KT는 1회말 2사 이후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민혁의 땅볼을 한화 2루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실책이 나오면서 안현민이 홈을 밟아 첫 점수를 올렸다.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는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이후 여러 차례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최원준의 볼넷과 안현민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힐리어드와 김민혁을 처리했고, 4회 무사 1, 2루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한화 타선은 고영표를 상대로 주자를 내보내고도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2회 강백호가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했지만 노시환이 초구에 병살타를 쳤고, 3회에는 심우준이 출루와 도루로 2루까지 이동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초에는 이원석과 문현빈의 출루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강백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한화는 다시 득점에 실패했고, 이어진 KT의 공격에서 승부가 크게 벌어졌다.
KT는 6회말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공격을 시작했다. 2사 1루에서 한승택이 안타를 보탰고, 장준원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해 2-0을 만들었다. 이 안타를 끝으로 화이트는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화는 조동욱을 투입했지만 최원준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김현수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3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4000루타를 채웠다. 이승엽과 최형우, 최정에 이어 KBO리그 역대 네 번째로 세운 기록을 홈런 한 방으로 완성했다.
KT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안현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힐리어드가 김종수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9호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KT는 6회에만 일곱 점을 올려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허경민의 볼넷과 한승택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장준원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최원준의 2루타와 김현수의 볼넷에 이어 안현민이 적시타를 보태 12번째 점수를 완성했다.
고영표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도 땅볼과 삼진을 끌어내며 한화의 득점권 공격을 막았고, 최근 20이닝 연속 무실점과 함께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화이트는 5⅔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 3자책점으로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5회까지 한 점 차로 버텼지만 6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남겨둔 주자들이 홈을 밟으며 기록이 늘어났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영봉패를 피했다. 노시환은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한화 타선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안현민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장준원은 홈런을 포함해 2안타 4타점, 한승택은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주요 홈런과 6회 빅이닝 장면은 KBO중계에서 이닝별 흐름과 함께 다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시즌 59승 2무 36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후반기 14경기에서 12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한화는 수원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6승 3무 49패가 됐다.
🎬 다시 볼 장면
1-0의 한 점 차가 이어지던 6회 KT 하위 타선이 연속 안타로 화이트를 끌어내렸다. 최원준의 적시타 뒤 김현수가 4000루타를 완성하는 3점 홈런을 날렸고, 힐리어드의 투런포까지 이어지면서 접전은 한 이닝 만에 8점 차로 벌어졌다.
⚾ 가오티비 KBO리뷰 태성: 고영표가 일곱 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현수는 기록 달성과 승부를 결정하는 홈런을 한 번의 스윙으로 완성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