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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LG vs 두산 카라스코 7이닝 퍼펙트·두산 8회 동점 |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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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26-08-01 18:54

경기: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1일
경기장: 서울 잠실야구장
최종 결과: LG 2-2 두산
경기 결과: 연장 11회 무승부

LG와 두산이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잠실 라이벌전에서 2-2로 비겼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지만, 두산이 카라스코가 내려간 8회말 연속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은 카라스코와 곽빈의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카라스코는 빠른 승부와 맞혀 잡는 투구로 두산 타선을 묶었고, 곽빈은 위기 때마다 삼진을 잡으며 LG의 득점을 억제했다.

팽팽했던 균형은 5회초 LG가 깼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익선상 2루타를 기록했고, 1사 2루에서 이주헌이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적시 2루타를 때려 첫 점수를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홍창기가 곽빈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주헌이 홈을 밟으면서 LG가 2-0으로 달아났고, 카라스코의 호투에 두 점의 리드가 더해졌다.

카라스코는 7회까지 두산 타자 21명을 상대해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74개의 공으로 7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데뷔전을 퍼펙트 투구로 마쳤다.

LG는 경기 전부터 카라스코의 투구 수를 약 70개로 제한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카라스코는 퍼펙트게임 가능성을 남겨둔 채 8회말 우강훈과 교체됐다. 주요 투수전과 득점 장면은 KBO중계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두산은 8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김민석이 우전 안타를 때려 팀의 첫 출루를 만들었다. 안재석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2사 1루에서 김대한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기록해 1-2로 추격했다.

LG는 마무리 손주영을 조기에 투입했으나 두산의 대타 카드가 적중했다. 박지훈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김대한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카라스코가 내려갈 때까지 이어졌던 두 점 차 리드는 2-2 동점으로 바뀌었다.

두산 선발 곽빈도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삼진 열 개를 추가하며 시즌 138탈삼진을 기록했고, LG가 만든 여러 차례의 출루 상황을 최소 실점으로 넘겼다.

9회초에는 오지환의 타구가 왼쪽 담장을 향했지만 두산 좌익수 김민석이 펜스 앞에서 점프해 잡아냈다. 담장을 맞히거나 넘어갈 수 있었던 타구가 호수비에 막히면서 LG는 정규이닝 안에 다시 앞설 기회를 놓쳤다.

LG는 연장 11회초 홍창기의 안타와 희생번트, 오스틴 딘의 자동 고의4구, 문성주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오지환이 왼쪽 파울 폴을 살짝 벗어나는 큰 파울 타구를 날렸지만, 마지막에는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두산도 11회말 정수빈의 볼넷과 윤준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박찬호의 3루수 땅볼 때 3루로 향하던 정수빈이 스리피트 라인 이탈로 아웃됐고, 박찬호까지 1루에서 잡히면서 경기는 병살 플레이로 종료됐다.

🎬 다시 볼 장면

카라스코가 데뷔전에서 7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장면이 가장 강렬했다. 그러나 두산은 투수가 교체된 8회 김민석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김대한과 박지훈이 연속 적시 2루타를 날려 패배 직전의 경기를 무승부로 돌려놨다.

⚾ 가오티비 KBO리뷰 정우: 카라스코는 제한된 투구 수 안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만들었고, 두산은 마지막 여섯 개의 아웃카운트를 남겨둔 상황에서 연속 장타로 잠실 라이벌전의 균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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