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욕 양키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퀘로 12회 끝내기·8회 연속포 | 2026-07-30
경기: 뉴욕 양키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7월 30일
경기장: 레이트 필드
최종 결과: 뉴욕 양키스 5-6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장 12회말 에드가 퀘로의 끝내기 적시타로 뉴욕 양키스를 6-5로 꺾었다. 1회초 네 점을 먼저 내주고 끌려갔지만 8회 연속 타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1회 다시 한 점을 허용한 뒤 상대 송구 실책으로 균형을 되찾아 마지막 공격까지 이어갔다.
양키스는 1회초 화이트삭스 선발 데이비스 마틴을 상대로 타선을 길게 연결했다. 스펜서 존스가 주자 두 명을 놓고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양키스는 첫 공격에서 네 점을 뽑아 4-0으로 앞섰다.
마틴은 첫 이닝에 크게 흔들렸지만 이후 빠르게 투구를 정리했다. 2회부터 6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고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06개의 공을 던지며 화이트삭스 불펜의 부담을 줄였다.
양키스 선발 캠 슐리틀러는 6회까지 화이트삭스 타선을 안타 한 개로 막았다. 강한 빠른 공과 변화구로 삼진 여덟 개를 잡았지만 7회말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앤드루 베닌텐디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화이트삭스의 본격적인 반격은 8회말에 나왔다. 샘 안토나치가 폴 블랙번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3-4로 좁혔고, 다음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도 시즌 23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두 타자의 연속 홈런으로 네 점 차 경기는 4-4 동점이 됐다.
양키스는 연장 11회초 다시 앞섰다. 자동 주자로 출발한 알리 산체스가 앤서니 볼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5-4 리드를 만들었다. 화이트삭스 불펜은 추가 실점을 막으며 마지막 반격의 여지를 남겼다.
11회말에는 양키스 수비에서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나왔다. 2사 3루에서 포수 산체스가 무라카미를 잡기 위해 3루로 견제구를 던졌지만 공이 야수 뒤로 빠졌고, 무라카미가 홈을 밟아 점수는 다시 5-5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12회초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조던 힉스가 벤 라이스를 삼진으로 잡고 산체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양키스는 주자 세 명을 쌓고도 점수를 내지 못하며 세 번째 리드 기회를 놓쳤다.
12회말 자동 주자 트리스탄 피터스가 체이스 메이드로스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이동했다. 이어 퀘로가 라이언 야브로의 공을 밀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었고, 피터스가 홈을 밟으면서 4시간 넘게 이어진 승부가 끝났다.
퀘로는 시즌 타율이 1할대에 머물고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타석에서 자신의 시즌 두 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시즌 여덟 번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고, 양키스는 두 차례 잡았던 연장 리드를 모두 지키지 못했다. 양 팀의 후속 일정과 순위 변화는 MLB 스포츠뉴스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 다시 볼 장면
양키스가 1회 네 점을 먼저 만들었지만 화이트삭스는 8회 안토나치와 무라카미의 연속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1회에는 상대의 견제 송구 실책으로 다시 살아났고, 12회 퀘로가 짧은 중전 안타로 세 번째 역전 기회를 끝내기 승리로 바꿨다.
⚾ 가오티비 메이저리그리뷰 성호: 화이트삭스는 두 차례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연속 홈런과 상대 실책으로 버텼고, 퀘로의 마지막 안타로 열두 이닝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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