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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vs 캔자스시티 10회 4득점 역전·젠슨 끝내기 | 20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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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26-07-18 08:08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7월 17일
경기장: 카우프먼 스타디움
최종 결과: 샌디에이고 6-7 캔자스시티
연장: 10회

캔자스시티가 연장 10회말 카터 젠슨의 2타점 끝내기 안타로 샌디에이고를 7-6으로 꺾었다. 10회초에만 석 점을 내주며 3-6까지 밀렸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네 점을 몰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젠슨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안타로 캔자스시티의 5연패를 끊었다.

첫 점수는 2회말 레인 토머스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토머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캔자스시티가 1-0으로 앞섰다. 샌디에이고는 초반 좋은 수비에 안타성 타구가 막혔지만, 5회 상대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두 점을 뽑아 2-1로 역전했다.

캔자스시티는 6회말 샌디에이고 수비가 흔들린 사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주자가 움직이는 상황에서 송구와 포구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았고, 토머스가 홈을 밟아 2-2가 됐다. 선발 세스 루고는 6이닝 동안 2실점만 허용하며 팀이 다시 따라붙을 시간을 벌었다.

8회말에는 마이클 매시가 2사 후 적시타를 때려 캔자스시티가 3-2로 앞섰다. 한 점을 지키면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샌디에이고는 9회초 2사 후 타이 프랜스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프랜스의 시즌 12호 홈런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9회말에는 캔자스시티가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끝내기 안타 하나면 경기가 끝날 수 있었지만, 샌디에이고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주자 세 명이 모두 남은 채 이닝이 끝났고, 샌디에이고는 가장 위험했던 구간을 넘기며 10회 공격권을 잡았다.

연장 10회초 샌디에이고는 자동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빠르게 앞섰다. 미겔 안두하르가 우익수 쪽으로 적시 2루타를 때렸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와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지면서 점수는 6-3으로 벌어졌다. 세 점 차와 남은 아웃카운트를 고려하면 샌디에이고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 순간이었다.

캔자스시티는 10회말 첫 세 타자가 모두 출루하며 다시 경기를 움직였다. 살바도르 페레스가 좌전 안타를 쳤고, 매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닉 로프틴의 번트 안타가 무사 만루를 만들었으며, 아이작 콜린스의 땅볼 때 한 점이 더 들어와 6-5까지 좁혀졌다.

1사 1, 2루에서 젠슨은 카일 하트의 싱커를 밀어 왼쪽 외야 앞에 떨어뜨렸다. 타구 속도는 빠르지 않았지만 좌익수가 앞으로 달려오는 동안 로프틴까지 2루에서 홈을 밟았다. 캔자스시티는 10회말에만 네 점을 뽑았고, 샌디에이고는 9회 만루 위기를 넘기고도 마지막 한 이닝을 막지 못했다.

캔자스시티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5연패를 끝냈다. 승리투수는 10회초 석 점을 내준 루카스 에르세그에게 돌아갔고, 패전투수는 10회말 세 점을 허용한 하트로 기록됐다. 샌디에이고는 프랜스의 동점포와 밀러의 연속 삼진으로 두 차례 경기를 살렸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기고 뒤집혔다.

🎬 이 경기의 한 장면

10회말 젠슨의 타구는 강한 라인드라이브가 아니었다. 그러나 앞선 세 타자가 만든 출루와 로프틴의 번트 안타가 수비 위치를 흔들었고, 짧게 떨어진 타구 하나에 두 명의 주자가 연달아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가 10회초 만든 석 점보다 캔자스시티가 마지막 네 타석에서 연결한 움직임이 더 길게 남았다.

⚾ 가오티비 하이라이트노트 강민: 9회 무사 만루를 놓친 캔자스시티는 같은 기회를 연장에서 다시 만들었고, 두 번째 만루에서는 젠슨의 짧은 안타가 경기 전체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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