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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두산 vs NC 박건우 3타점·9회 마지막 추격전 |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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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26-07-16 17:32

경기: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7월 16일
경기장: 창원NC파크
최종 결과: 두산 2-4 NC

NC가 박건우의 선제 적시타와 투런 홈런, 라일리 톰슨의 6이닝 무실점 투구를 묶어 두산을 4-2로 눌렀다. 8회까지 4점 차를 유지한 NC는 9회초 두 점을 내주고 동점 주자까지 득점권에 보냈지만, 임지민이 박준순을 삼구삼진으로 잡아 후반기 첫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1회초 김민석의 안타와 박준순의 볼넷으로 먼저 주자를 쌓았다. 그러나 양의지와 안재석의 타구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NC는 1회말 김주원의 2루타와 권희동의 안타로 만든 1, 3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보내 첫 점수를 올렸다.

2회말에는 김휘집의 장타가 나왔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휘집이 곽빈의 공을 좌측 담장 너머로 보내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3회말 2사 후 블레인 크림의 좌중간 2루타로 다시 주자를 내보냈고, 박건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6호 투런포를 터뜨려 4-0까지 달아났다.

NC 선발 라일리는 매 이닝이 편했던 것은 아니었다. 4회초 양의지의 볼넷과 안재석의 안타, 정수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지만 윤준호와 류승민을 연달아 막았다. 라일리는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6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5승을 챙겼다.

두산은 7회에도 강승호의 몸에 맞는 공과 김민석의 2루타로 2사 2, 3루를 만들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번에도 점수판을 바꾸지 못했다. 두산은 8회까지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내고도 적시타를 연결하지 못했다.

라일리 뒤에는 김진호와 전사민이 한 이닝씩 맡았다. 두 투수가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정리하면서 NC는 네 점의 간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8탈삼진 4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초반에 허용한 두 개의 홈런이 그대로 패전으로 이어졌다.

경기는 9회초 다시 긴장감이 높아졌다. 강승호가 적시타를 때려 첫 점수를 만들었고, 세베리노가 적시 2루타를 보태 4-2까지 따라붙었다. 임지민은 안타 3개와 볼넷 하나를 내주며 2사 2, 3루에 몰렸지만 박준순을 세 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지막 두 주자를 남겼다.

박건우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NC의 네 점 가운데 세 점을 책임졌다. 김휘집은 솔로 홈런으로 초반 간격을 벌렸고, 박민우는 안타 하나를 추가해 3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두산에서는 세베리노가 데뷔전부터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10안타를 치고도 마지막 이닝 전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NC는 시즌 40승째를 올리며 후반기 첫 경기를 잡았다. 두산은 4회 만루와 7회 2, 3루 기회를 놓친 뒤 9회에야 타선이 연결됐다. 두 팀은 창원에서 이어지는 후반기 첫 4연전의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 이 경기의 한 장면

점수만 보면 박건우의 3회 투런 홈런이 가장 컸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장면은 9회초였다. 두산이 네 점 차를 두 점 차로 줄이고 동점 주자까지 득점권에 보낸 순간, 임지민이 박준순에게 연속 세 개의 스트라이크를 던져 길어진 경기를 끝냈다.

⚾ 가오티비 리플레이데스크 민재: NC는 초반 세 이닝에 네 점을 모았고, 두산은 여덟 이닝 동안 놓친 기회를 마지막 한 이닝에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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