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LA 에인절스 vs 미네소타 브래들리 7이닝·라나크 쐐기포 | 2026-07-13
경기: LA 에인절스 vs 미네소타 트윈스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일: 2026년 7월 13일
최종 결과: LA 에인절스 2-4 미네소타
미네소타가 타지 브래들리의 7이닝 호투와 트레버 라나크의 쐐기 홈런을 묶어 에인절스를 4-2로 꺾었다. 한 점 차로 좁혀진 8회말 라나크가 다시 담장을 넘겼고, 앤드루 모리스가 남은 두 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면서 미네소타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먼저 앞선 쪽은 에인절스였다. 2회초 조시 로가 브래들리의 초구 스플리터를 우중간 담장 너머로 보내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브래들리는 첫 실점 이후 추가 출루를 길게 허용하지 않았고, 에인절스 타선은 1-0에서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미네소타 타선은 3회말 한꺼번에 세 점을 뽑았다. 루크 키샬과 라이언 크라이들러가 연속 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라나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제퍼스가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리면서 크라이들러와 라나크가 모두 홈을 밟았다.
브래들리의 투구를 뒷받침한 것은 내야 수비였다. 유격수 크라이들러는 조 아델의 타구를 처리한 데 이어 잭 네토의 장타성 타구까지 몸을 뻗어 잡았다. 타구가 외야로 빠졌다면 에인절스가 주자를 득점권에 놓을 수 있었던 장면이었지만, 두 차례 수비가 공격의 연결을 끊었다.
에인절스는 7회초 신인 덴저 구즈먼의 솔로 홈런으로 3-2까지 따라붙었다. 구즈먼은 브래들리의 초구 커터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냈고, 경기 초반 조시 로에 이어 에인절스의 두 득점이 모두 홈런으로 나왔다. 브래들리는 흔들리지 않고 7회를 직접 끝내며 6피안타 2실점 6탈삼진으로 등판을 마쳤다.
한 점 차가 이어진 8회말에는 라나크가 다시 타석에 섰다. 풀카운트에서 라이언 제퍼잰의 스위퍼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고, 스코어는 4-2로 벌어졌다. 3회 동점 적시타에 이어 마지막 보험점까지 책임진 라나크는 미네소타의 네 점 가운데 두 점을 자신의 타석에서 만들었다.
모리스는 8회와 9회를 연달아 맡아 안타 하나만 허용하고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에인절스 선발 호세 소리아노는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마이크 트라웃과 놀란 샤누엘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된 타구는 나오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최근 9번의 시리즈 가운데 8번을 잡으며 48승 49패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반면 에인절스는 최근 12경기에서 10패를 당했고, 두 차례 솔로 홈런 이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적시타를 만들지 못한 흐름이 다시 반복됐다.
📌 다시 볼 구간
3회말 제퍼스의 2루타가 리드를 만들었다면, 8회말 라나크의 홈런은 에인절스의 마지막 추격 가능성을 줄였다. 점수 장면 사이에서는 크라이들러가 유격수 자리에서 막아낸 두 타구가 브래들리의 7이닝 투구를 지탱했다.
⚾ 가오티비 하이라이트노트 박: 한 점 차까지 따라온 직후 곧바로 나온 라나크의 홈런이 미네소타 불펜에 두 점의 여유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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