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애틀 vs 애슬레틱스, 앤더슨 80구 이후가 중요하다 | 2026-09-04 10:40
매치업: 시애틀 매리너스 vs 애슬레틱스
플레이볼: 2026년 9월 4일 10:40 KST
대회: 2026 MLB 정규시즌
경기장: T-모바일 파크
이미지 승패 배당은 연장 포함 시애틀 1.47, 애슬레틱스 2.72다. 핸디캡은 시애틀 -1.5가 2.08, 애슬레틱스 +1.5가 1.75이며 언더오버는 6.5 기준 언더 2.23, 오버 1.59다.
시애틀이 확실한 우위 가격을 받았지만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만 놓고 홈팀의 완승을 예상하기에는 걸리는 부분이 있다. 케이드 앤더슨은 최고 수준의 유망주지만 아직 메이저 세 번째 등판이고 투구 수 관리가 예정돼 있다. 반대로 잭 퍼킨스는 시즌 전체 성적은 좋지 않아도 최근 등판 내용만 보면 완전히 다른 투수다.
앤더슨은 아직 80구 선발이다
시애틀 선발 케이드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 10이닝, 8탈삼진, WHIP 1.30을 기록했다.
8월 22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데뷔해 5⅔이닝 3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고, 29일 토론토전에서는 4⅓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내려갔다. 두 경기 모두 초반부터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아직 긴 이닝을 맡기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압도적이었다. 더블A 18선발에서 10승1패, ERA 1.06, 93⅓이닝 135탈삼진에 볼넷은 13개뿐이었다. 피안타율 .147, WHIP 0.64까지 기록하며 빠르게 메이저에 올라왔다.
다만 시애틀은 현재 앤더슨에게 약 80구의 투구 한계를 두고 있다. 이번 경기도 5~6이닝 안팎에서 불펜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투수 흐름을 최근 등판까지 함께 보면 앤더슨의 재능 자체보다 어느 시점에 불펜을 호출하게 되느냐가 이번 경기에서는 더 중요하다.
퍼킨스는 시즌 ERA만 보고 넘길 수 없다
애슬레틱스 선발 잭 퍼킨스는 시즌 32경기에서 12차례 선발로 나와 3승10패, ERA 6.42, 95⅓이닝, 109탈삼진, WHIP 1.49다.
표면 기록만 보면 시애틀 타선이 상당히 유리하다. 특히 시즌 피홈런 비율도 높은 편이라 장타 허용 위험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확실히 달라졌다. 캔자스시티전 3⅔이닝 무실점, 휴스턴전 5이닝 1자책, 볼티모어전 5이닝 1자책으로 최근 세 차례 등판 합계 13⅔이닝 2자책이다.
직전 볼티모어전에서도 5이닝 4피안타 1자책 5탈삼진으로 버텼다. 볼넷 4개가 있었기 때문에 제구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시즌 ERA 6점대라는 이유 하나로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전제할 투구 흐름은 아니다.
따라서 시애틀 일반 승과 -1.5를 같은 강도로 평가하지 않는다.
시애틀 타선은 보스턴에서 다시 살아났다
시애틀은 최근 보스턴 원정에서 첫 경기를 내준 뒤 9-6, 8-3으로 연승해 시리즈를 가져왔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홈런 없이 12안타를 연결해 8점을 냈다.
J.P. 크로퍼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3안타와 볼넷을 기록했고 최근 3경기 8타수 6안타다. 랜디 아로사레나는 최근 3경기 15타수 6안타 8타점을 기록했고 칼 롤리는 최근 10경기 35타수 11안타에 홈런 6개를 때렸다.
9월 콜업된 라자로 몬테스도 메이저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시애틀 공격은 시즌 중반보다 장타와 출루가 동시에 붙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팀 전체 흐름이 완전히 안정된 것은 아니다. 최근 10경기는 4승6패이며 팀 타율 .221, 같은 기간 팀 ERA는 6점대로 높았다.
애슬레틱스도 타선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애슬레틱스는 텍사스에 9-2로 이기며 5연패를 끊었다. 14안타와 홈런 5개가 터진 경기였다.
헨리 볼테가 3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고 잭 겔로프, 조나 하임, 알리카 윌리엄스도 홈런을 쳤다. 볼테는 최근 10경기 44타수 15안타이고 로렌스 버틀러도 11경기 연속 안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은 .279로 시애틀보다 오히려 높다. 다만 닉 커츠, 브렌트 루커, 타일러 소더스트롬, 셰이 랭겔리어스, 제이컵 윌슨 등 주전급 타자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현재 타선의 이름값은 시즌 초와 다르다.
이런 전력 손실 때문에 애슬레틱스의 최근 한 경기 9득점을 그대로 다음 경기까지 이어갈 수는 없다.
시즌 맞대결은 시애틀이 4승2패
두 팀은 올해 여섯 차례 만났다. 4월 시애틀 홈에서는 애슬레틱스가 6-4, 5-2로 먼저 두 경기를 가져갔고 시애틀이 마지막 경기를 5-4로 잡았다.
5월 애슬레틱스 홈에서는 시애틀이 9-2, 4-1, 9-1로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시즌 상대전은 시애틀 4승2패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시애틀의 네 번 승리 중 세 경기가 최소 3점 차였다는 점이다. -1.5를 선택할 수 있는 실제 상대전 근거는 있다.
하지만 당시와 지금의 퍼킨스 투구 내용이 다르고, 앤더슨 역시 80구 제한을 받는 신인이라는 점을 함께 반영해야 한다.
가오티비 야구 매치업 분석에서 핸디만 따로 놓고 보면 이번에는 시애틀 -1.5보다 애슬레틱스 +1.5를 아주 조금 앞에 둔다. 최근 퍼킨스의 실점 억제와 시애틀의 불펜 운용 부담 때문에 홈팀이 이겨도 4-3, 5-4 같은 한 점 차 범위가 남아 있다.
시애틀 불펜은 또 일찍 움직여야 한다
시애틀은 보스턴전에서 브라이스 밀러를 65구, 4⅔이닝 만에 내렸다. 이후 호세 A. 페러, 마이클 러커, 세란토니 도밍게스, 쿠퍼 크리스웰을 차례로 투입했다.
러커는 2이닝을 소화했다. 바로 전날 경기에서도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스를 9회에 투입했다.
여기에 보스턴에서 시애틀까지 긴 이동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다. 구단은 앤더슨의 80구 제한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 사용량이 많아질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애슬레틱스는 전날 제이컵 로페스가 6이닝을 책임졌고 제프 하틀리브가 2이닝, 호건 해리스가 1이닝만 던졌다. 핵심 불펜 전체를 소모한 경기는 아니었다.
이 차이는 애슬레틱스 +1.5와 6.5 오버에 모두 영향을 주는 요소다.
6.5라면 오버 쪽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이번 경기에서 세 시장 가운데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득점이다.
기준점이 6.5다. 시애틀은 최근 두 경기에서 9점과 8점을 냈고 애슬레틱스도 직전 경기에서 9점을 기록했다. 물론 하루 단위 득점만으로 오버를 선택하지는 않는다.
퍼킨스가 최근 좋아졌어도 시즌 ERA는 6.42이고 장타 허용 문제가 있었으며, 앤더슨은 80구 제한으로 경기 후반까지 책임지기 어렵다. 시애틀 불펜도 최근 연속해서 여러 명이 가동됐다.
4-3만 나와도 기준을 넘긴다. 시애틀이 퍼킨스를 상대로 4~5점을 만들거나, 애슬레틱스가 앤더슨 이후 불펜에서 2~3점을 추가하는 어느 쪽의 그림도 가능하다.
반대 요소는 애슬레틱스 핵심 타자들의 대규모 이탈과 최근 퍼킨스의 상승세다. 그래서 8~9점대 기준이었다면 신중했겠지만 6.5에서는 오버 쪽 범위가 더 넓다.
경기 직전 MLB 중계 일정과 실제 선발 타순을 확인하면 시애틀 중심타선의 휴식 여부와 애슬레틱스의 토미 화이트 출전 가능성을 마지막으로 볼 필요가 있다. 현재 공식 타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일반 승패는 시애틀을 앞에 둔다. 홈 37승31패와 시즌 상대전 4승2패, 최근 살아난 공격력을 감안하면 현재 애슬레틱스보다 승리할 길이 많다.
핸디에서는 애슬레틱스 +1.5를 근소하게 본다. 퍼킨스가 최근처럼 5이닝을 버티고 앤더슨이 계획대로 일찍 내려가면 후반까지 한 점 차 승부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득점은 6.5 오버를 가장 높게 평가한다. 어느 선발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더라도 불펜 구간을 포함하면 일곱 점까지 필요한 길이 짧다.
📊 이번 경기 세 갈래 판단
✅ 일반 승패: 시애틀 매리너스 승 — 우세
✅ 핸디 방향: 애슬레틱스 +1.5 — 근소 우세
✅ 득점 기준: 6.5 오버 — 우세
✅ 예상 스코어: 시애틀 매리너스 4-3 애슬레틱스
🎯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비중을 둘 선택: 6.5 오버
가오티비 투구수노트: 앤더슨은 더블A를 지배하고 올라온 특급 유망주지만 아직 메이저 세 번째 등판이며 시애틀이 약 80구로 관리하고 있다. 퍼킨스도 시즌 ERA만 보면 불안하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13⅔이닝 2자책으로 반등했다. 그래서 시애틀 승을 보면서도 -1.5까지 강하게 연결하지 않았다. 대신 시애틀은 최근 두 경기 17득점, 애슬레틱스는 직전 경기 9득점으로 양쪽 타선에 결과가 나오고 있다. 앤더슨 이후 시애틀 불펜이 일찍 등장해야 하고 그 불펜은 보스턴 시리즈에서 최근 반복 가동됐다. 일곱 점이면 넘어가는 현재 기준에서는 세 시장 가운데 6.5 오버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다.
댓글
로그인 후 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