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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두산 vs 한화 류현진 반등과 최민석 10승 도전 | 2026-08-13 19:00

경기
두산 vs 한화
경기일
08월 13일 19:00
예측
한화 이글스 승
배당
1.5

매치업: 두산 베어스 vs 한화 이글스
플레이볼: 2026-08-13 19:00
대회: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장: 서울 잠실야구장

⚾ 한화 1.65 정배, 그래도 최민석 때문에 한 점 차를 열어둬야 한다

승패 배당은 두산 2.08, 한화 1.65다. 전날 한화가 연장 10회 끝에 4-3으로 승리하면서 시리즈를 1승 1패로 맞췄고, 이번 경기에서 위닝시리즈의 주인이 결정된다. 5위 두산과 6위 한화의 승차도 4.5경기라 한화에는 단순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장은 류현진이 나서는 한화를 정배로 잡았지만, 두산 선발 최민석의 시즌 성적을 생각하면 한화가 편하게 두세 점 차로 가져가는 그림까지 바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시즌 18경기 100⅓이닝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를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로 마칠 때만 해도 다승과 평균자책점 경쟁의 중심에 있었지만 6월 11일 이후 6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후반기 세 차례 등판에서는 모두 4실점을 기록하며 전반기의 안정감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 나왔다. 이번 경기는 개인적으로도 63일 만의 승리에 다시 도전하는 등판이다.

그래도 두산을 상대로는 올해 내용이 괜찮았다. 5월 24일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뒀고, 6월 23일에도 6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올해 두산전 두 경기에서 패전 없이 1승, 평균자책점 2.84다. 최근 전체 흐름은 내려왔지만 상대 타선과의 궁합만 놓고 보면 반등할 만한 자리는 맞다. 류현진과 최민석의 선발 흐름을 함께 보는 KBO 매치업에서도 시즌 전체 성적과 최근 흐름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류현진이 여전히 믿을 수 있는 부분은 제구다. 100⅓이닝 동안 사사구가 18개뿐이고 WHIP도 1.16이다. 빠른 공 구속으로 찍어 누르기보다는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흐트러뜨린다. 잠실처럼 홈런 생산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구장에서는 주자를 먼저 쌓아두지만 않으면 한 번의 장타가 대량 실점으로 번질 위험도 줄어든다.

두산에서는 양의지와 최근 결정력이 좋은 박준순이 류현진을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중요하다. 11일 경기에서 박준순이 결승 3점 홈런을 쳤고, 최근 두산 타선은 한 번의 장타로 접전을 끊어내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류현진이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충분히 보여준 뒤 몸쪽 직구와 커터를 섞는다면 두산 우타자들의 장타를 줄일 수 있지만, 가운데 몰리는 변화구가 나오면 잠실에서도 한 방은 충분히 나온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시즌 19경기 105⅔이닝, 9승 3패, 평균자책점 2.64다. 전반기에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발까지 올라섰다. 투심에 컷패스트볼을 더하면서 지난해보다 좌타자 대응력이 좋아졌고 피안타율도 .228로 낮다. 시즌 전체 안정감만 비교하면 현재 류현진보다 오히려 최민석 쪽 숫자가 더 좋다.

문제는 최근 제구다. 7월 24일 삼성전에서 2⅔이닝 10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직전 SSG전에서도 4⅓이닝 동안 사사구 5개를 내줬다. 최근 두 경기에서만 사사구 9개가 나왔다. 전반기에는 투심을 스트라이크존에 공격적으로 넣고 빠르게 범타를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서 투구 수가 늘어났다. 한화처럼 노시환과 강백호가 중심에 있는 타선을 상대로는 하위 타순에게 볼넷을 준 뒤 장타자를 만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다만 최민석 역시 한화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6월 24일 한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당시 한화 타선은 최민석이 내려갈 때까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최근 제구가 흔들렸다는 이유만으로 한화 1.65가 선발전부터 확실하게 앞선다고 보기는 어려운 이유다.

개별 타자에서는 채은성과 최인호가 최민석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낸 표본이 있다. 반대로 최민석이 투심을 낮게 가져가면서 강백호와 노시환 앞에 주자를 쌓지 않으면 한화도 장타 한두 번만으로 점수를 늘리기 어렵다. 첫 3이닝 최민석의 볼넷 숫자가 이번 경기의 가장 빠른 체크포인트다. 볼넷 없이 초반을 지나가면 두산 2.08의 가능성이 상당히 올라가고, 두 개 이상 허용한다면 한화 중심타선이 일찍 승부를 잡을 수 있다.

전날 연장 10회까지 갔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한화 선발 화이트가 7이닝 2실점으로 길게 버텨줬지만 9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연장까지 필승조를 가동했다. 두산은 벤자민이 5이닝 1실점 뒤 내려가면서 불펜이 5이닝을 책임져야 했다. 양쪽 모두 후반 투수를 사용했지만 실질적인 불펜 부담은 두산이 조금 더 컸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선발이 6회까지 버텨주는 팀이 상당히 유리하다. 류현진이 최근 세 경기처럼 5회 전후부터 실점이 늘어나거나 최민석이 다시 볼넷 때문에 조기 강판되면 전날 사용한 불펜을 바로 불러야 한다. 연장전 다음날 불펜 투입 순서를 확인할 잠실 스코어 흐름에서는 단순 점수보다 두 선발의 투구 수와 6회 첫 번째 불펜 카드가 누구인지 같이 봐야 한다.

한화 타선에서는 전날 허인서가 연장 10회 결승타를 기록했고 노시환도 결승점의 출발이 되는 안타를 만들었다. 11일 3-6 패배 뒤 바로 다음 날 접전을 잡았다는 건 분위기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반대로 두산은 9회 2사에서 박지훈의 적시 3루타로 3-3까지 따라가면서 쉽게 지지 않는 흐름을 다시 보여줬다. 최종 결과는 한화 승이었지만 두 팀 사이 전력 차이가 크게 느껴진 경기는 아니었다.

핸디캡은 두산 +1.5가 1.63, 한화 -1.5가 2.13이다. 일반 승에서는 한화가 1.65까지 내려가 있는데 두 점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한 순간 2.13까지 올라간다. 시장도 한화 승리는 우세하게 보면서 대승까지는 확신하지 않는 가격이다. 이번 시리즈 두 경기가 6-3, 4-3이었고 최민석과 류현진 모두 상대전에서 좋은 투구를 한 적이 있어 한 점 차 가능성을 다시 열어두는 게 자연스럽다.

한화 -1.5가 들어오려면 류현진이 두산을 2점 안쪽으로 막는 것뿐 아니라 최민석의 최근 제구 문제가 다시 나와야 한다. 반면 두산 +1.5는 최민석이 5~6회를 2~3실점으로만 버텨줘도 후반까지 충분히 살아 있다. 일반 승은 한화로 가면서도 핸디에서 두산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총점은 7.5에서 언더와 오버가 모두 1.81이다. 배당도 정확히 균형이다. 류현진의 최근 세 경기 4실점과 최민석의 최근 제구 난조만 보면 오버가 끌리지만 두 투수 모두 상대전 내용은 좋았다. 잠실이라는 구장 조건과 전날 연장전 뒤 불펜들이 완전히 싱싱하지 않다는 요소까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이번에는 7.5 언더 쪽을 조금 더 본다. 류현진은 두산전 두 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최민석은 한화전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이었다. 두 선발이 상대전 기억을 어느 정도 이어가면 5회까지 2-1이나 1-1처럼 낮게 묶일 가능성이 있다. 전날도 6회까지 3-0이었고, 실제 점수는 후반에 붙었다.

언더의 가장 큰 위험은 최민석의 볼넷이다. 볼넷 두 개 뒤 노시환이나 강백호에게 장타 하나가 나오면 한 번에 세 점짜리 이닝이 만들어진다. 류현진 쪽에서는 최근 정타 허용이 늘었다는 점이 불안하다. 그래서 7.5 언더를 잡더라도 1~3회가 가장 중요하다. 어느 쪽이든 초반 세 점을 먼저 만들면 바로 오버 쪽으로 기울 수 있는 낮은 기준이다.

한화의 승리 루트는 류현진이 6회까지 두 점 안으로 막고, 최민석의 볼넷을 활용해 중심타선에서 선취점을 만드는 흐름이다. 한화가 먼저 2-0을 만들면 전날보다 불펜을 훨씬 계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반대로 두산이 류현진을 상대로 먼저 점수를 뽑으면 최민석이 자신의 투심을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어 홈팀 쪽 흐름이 급격히 좋아진다.

7.5점과 두산 +1.5를 따로 비교하는 국내야구 승부 분석 관점에서는 이번에도 승자와 점수 차를 분리해서 보는 편이 낫다. 한화는 류현진의 두산전 상성과 전날보다 상대적으로 덜 소모된 불펜 때문에 승패에서 조금 앞선다. 하지만 최민석의 시즌 2.64와 한화전 무실점 경험을 생각하면 두 점 이상까지 벌어지는 그림은 다른 문제다.

최종적으로 일반 승은 한화를 선택한다. 류현진의 최근 흐름이 전반기보다 내려온 건 맞지만 두산을 상대로 올해 두 번 모두 선발 역할을 했고, 전날 두산이 불펜을 더 길게 사용한 것도 후반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최민석의 최근 볼넷 문제까지 겹치면 한화가 초반 출루를 실제 득점으로 연결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핸디는 두산 +1.5로 방향을 나눈다. 최민석이 시즌 내내 보여준 실점 억제 능력이 있고 한화전에서도 이미 한 번 6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한화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더라도 3-2나 4-3처럼 마지막까지 한 점 차가 유지되는 결과를 먼저 생각한다.

득점은 7.5 언더다. 두 선발 모두 최근 불안 요소는 있지만 상대전 상성이 좋고, 잠실에서 초반 투수전이 만들어진다면 8번째 점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다. 전날 연장 승부를 치른 불펜 상황까지 고려하면 양 팀 감독 모두 리드를 잡은 뒤 무리하게 점수를 주고받기보다 필승조를 빠르게 붙일 가능성이 높다.

⚾ 잠실 위닝시리즈 마지막 판단
✅ 일반 승패: 한화 이글스 승
✅ 핸디 방향: 두산 +1.5
✅ 득점 기준: 7.5 언더
✅ 예상 스코어: 두산 2-3 한화

🦅 이번 경기에서 중심으로 둘 카드: 한화 이글스 승

가오티비 잠실제구노트: 류현진의 최근 6경기 무승보다 두산전 2경기 연속 2실점 투구를 조금 더 높게 본다. 최민석도 한화를 이미 한 번 무실점으로 묶어 대승 쪽은 부담스럽다. 한화가 류현진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되 마지막까지 한 점 차로 붙는 3-2 승부에 무게를 둔다.

작성자: 맘스터치
50002026.08.13 08:25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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